YouTube에서 松田聖子 방송 출연 모음 동영상을 보고 있는데, 처음 듣는 노래가 나왔다. 그런데 聖子가 그 노래를 부르다가 중간에 눈물에 목이 막혔는지 노래가 끊겼다. 처음에는 별 생각없었는데, 몇 번 다시 들어 보니, 공감이 갔다. 나도 눈물이 날 것 같았다. 그래서 검색을 해 보았다.
그 노래는 小坂明子 (코사카 아키코) 의 "あなた(너) "라는 곡이었다. 1973년 16살 때 작사/작곡해서 부른 노래라고 한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당시 일본에서 200만 장이 팔리는 엄청난 흥행을 했다고 한다. 나는 그 나이에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는데, 그 나이에 그런 일을 하다니, 세상에는 정말 엄청난 재능을 받은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세상 모든 게 영원하지 않고 절대적이지도 않다. 어디까지나 내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요즘 일본 노래나 한국 노래나 전부 미국 노래 따라하는 것 같고, 별 감흥이 없고 시끄럽기만 하다. 물론 요즘 십 대의 생각으로는 멋진 노래일 것이다. 어쨌든 이 노래를 들으니까 온화하고 슬픈 느낌인데, 앞으로 이런 가사를 가진 노래가 다시 메인 스트림이 되어 인기를 끌 일은 아마 내가 죽을 때까지 다시 없을 것이다. 뭐 하지만 무슨 상관인가, 나는 이 노래를 감상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私の横には、私の横には 부분에 감정이 엄청나게 고조된다.
일본어 가사
http://www.kasi-time.com/item-14750.html내가 번역한 것
만약 내가 집을 지었었더라면작은 집을 지었겠지
큰 창과 작은 문과
방에는 낡은 난로가 있는 거야
새빨간 장미와 하얀 팬지
강아지 옆에는 네가, 네가
네가 있으면 좋겠어
그 것이 내 꿈이었어
그리운 너는 지금 어디에
푸른 융단을 깔아 놓고
즐겁게 웃으며 사는 거야
집 밖에는 아이가 놀고
아이 옆에는 네가, 네가
네가 있으면 좋겠어
그 것이 우리 둘의 바람이었어
그리운 너는 지금 어디에
그리고 나는 레이스를 짜는 거야
내 옆에는
내 옆에는
네가, 네가
네가 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