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November 09, 2012

넥서스 7 리뷰 2 (사진과 동영상 첨가)

얼마 전에 썼던 넥서스 7 리뷰는 내 블로그 사상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Google+에 +1한 것 빼고는 홍보를 한 적이 없는데 어떻게 다들 잘 찾아 오는 것 같다. 하지만 지난 번 "리뷰"는 리뷰라기 보다는 hands-on에 가까운 것 같다. 그냥 빌려서 잠깐 써 보고 적었으니 말이다.  그 글 속의 넥서스 7 주인공이 넥서스 7이 너무 작다고 중고로 판다고 하길래, 어차피 초기화할 것이면 며칠 빌려 달라고 해서 지금 가지고 쓰고 있다. 쓰다 보니 새로운 측면을 발견했기에 적으려고 한다.

1. 외관

아이패드 3으로 사진을 찍었다. 갤럭시 탭 10.1 위에 올려 놓은 모습이다. 넥서스 7이 거의 반 정도의 크기이다.

두께는 거의 비슷하지만 넥서스 7쪽이 더 두껍다. 특히 뒷면이 고무라 잡기에는 좋지만 두껍고 투박해 보인다.

마치 케이스를 씌운 듯한 고무 뒷면. 튼튼하고 실용적이나 보기에 예쁘지는 않다. 그리고 NEXUS 글자가 너무 크다. Geek이나 nerd가 아니면 NEXUS라고 별로 자부심을 느끼지 않는다는 사실을 몰랐을까?
뒷면 USB 케이블 단자 주변이 특이하게 되어 있어,  전화기 충전 시에 쓰던 USB 케이블을 꽂았더니만 꽉 꽂히지 않고 잘 빠진다. 넥서스 7 전용을 써야 꽉 끼워지나 보다. 일반 USB 케이블로도 물론 충전도 잘 되고, 데이터 전송도 잘 된다.

USB 충전이라 아무래도 특수한 단자를 쓴 다른 태블릿에 비해 충전이 느릴 수 있다. 넥서스 7 옆면을 보면 갤럭시 넥서스와 마찬가지로 pogo dock이라는 그냥 걸쳐만 두면 충전이 되는 기기를 쓸 수 있도록 금색 점이 네 개 있다. 이 것도 산다면 매우 편할 것이다. 다만, 갤럭시 넥서스의 경우 삼성에서 pogo dock을 90 달러 가량에 출시해서 사는 걸 포기했다. 중국산 호환도 못 찾았다.


2. 화면 밝기 비교

4개월 쓴 갤럭시 넥서스, 1달 정도 사용된 넥서스 7,  1년 반 이상 쓴 갤럭시 탭 10.1을 모두 최고 밝기 상태로 두고,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검색 사이트 네이버를(나는 아니다, 나는 네이버를 검색 사이트로 인정하지 않는다) 띄워 보았다. 아래의 사진은 누르면 원본을 볼 수 있으며, 전혀 수정되지 않은 것이다. 사진으로도 확연히 구분이 되다시피, 갤럭시 탭 10.1의 화면이 가장 밝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물론 "전문가" 눈을 가진 아는 사람이 와이트 밸런스가 안 맞는다고 했지만, 나는 전문가가 아니기에 내가 웹 페이지 읽을 때 편하게 잘 읽을 수만 있으면 된다. 넥서스 7의 경우 IPS로 좀 붉고 누르스름한 느낌을 주지만 그렇다고 누런 건 아니다. 갤럭시 탭과 비교하면 그렇게 보일 뿐. ASUS의 트랜스포머 프라임 화면도 그런 느낌이었다.


3. 소프트 키

이 건 소프트웨어 불만인데, 공간 낭비가 너무 심하다.  특히 가로 모드에서.
하지만 좀 있다 다시 말하겠지만, 게임을 할 때 저렇게 가운데에만 키가 있으니  실수로 키가 눌리는 일이 현저하게 줄어 들었다.

두 가지의 장점을 모두 살린다면? 버튼이 없는 좌우 빈 공간에 사용자가 원하는 non-interactive 데이터를 표시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시계나, 날씨, 오늘 날짜 등도 좋겠다.

4. 5GHz Wi-Fi가 안 된다.

당연히 될 줄 알았다. 2년 지난 내 맥북도, 작년에 쓰다가 팔아 버린 Atrix도, 갤럭시 탭 10.1도, LG Optimus Vu도, 갤럭시 넥서스도 모두모두 5GHz를 지원해서 무선 마우스와 간섭 없이 잘 쓰고 있었는데, 넥서스 7은 인식을 못했다. 원가를 절감하기 위한 노력이 보이는 부분이다만, 그냥 지원해 주지 그랬을까. 내가 쓰는 삼성 공유기에서 2.4GHz 무선 인터넷을 활성화시키고 접속했다.

5. 스피커 음질과 볼륨

아래의 비디오는, 같은 YouTube 비디오를 세 대의 기기에서 재생한 것을 아이패드 3로 녹화한 것이다. 왼쪽 위에 있는 게 넥서스 7, 왼쪽 아래가 갤럭시 넥서스, 오른쪽이 갤럭시 탭 10.1이며, 모두 기기 최대의 볼륨으로 맞추었다.

그렇게 큰 차이는 없으나, 넥서스 7의 경우 스피커가 한 쪽에, 그리고 뒷면에 있기 때문에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할 때 입체감이 떨어지고 손 같은 데 스피커가 가려질 수도 있다.

6. 놀라운 게임 성능

요즘 잘 나가는 게임이 Need for Speed Most Wanted이다. 가격도 좀 비싼 편인데, 워낙 평가가 좋길래 사 보았다. 먼저 내 갤럭시 넥서스에서 해 봤다. 그래픽은 좋으나, 너무 느려서 재미있기 할 수가 없었다.  넥서스 7에서 해 봤더니 (참고로 갤럭시 넥서스와 넥서스 7의 해상도는 같다.) 아주 부드럽게 플레이가 되었다. 차가 많은 곳에서 약간 느려지긴 했지만 충분히 재미있게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아래의 동영상은 왼 손으로 그 무거운 아이패드 3를 들고, 오른손만 가지고 플레이를 한 것으로, 잘 플레이하지 못했다. 화면에는 안 보이지만 다른 스테이지에서는 비가 와서 도로에 물이 묻어 있는데 그 반사 효과가 아주 멋지다. 이런 게임이 이 작고 싼 태블릿에서 부드럽게 돌아간다. 내가 넥서스 7을 작다고 했었는데, Need for Speed를 하기에는 아주 최적의 크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갤럭시 넥서스의 경우 소프트웨어 버튼이 게임 시 화면 오른쪽에 나오기 때문에 실수로 눌리는 수가 있다. 하지만 넥서스 7에서는 밑에 나오고, 버튼도 가운데에 모여 있어 실수로 눌리는 일이 없다.

EA 스포츠 게임을 좋아하는데, 피파 2012도 아주 잘 실행되었다. (물론 피파 2012는 갤럭시 넥서스에서도 잘 된다.) 아무래도 넥서스 7은 책 읽기보다는 게임하기에 적당한 기기 같다.

7. 무게

예상보다는 무겁다. 주변 사람들도 대부분 그렇게 말했다: "어? 생각보다 무겁네." 그냥 예상보다 무겁다는 것이지 그렇게 무겁지는 않다. 누워서 들고 게임해도 된다.

8. 실행 속도

같은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탭 10.1에서 쓰려면 아주 버벅거린다. 특히 주소 줄에 뭘 입력하는 동안 완전 슬로 모션이다. 그런데 넥서스 7에서는 크롬이 아주 부드럽다. 그 외에도 전반적으로 모든 앱이 부드러운 편이다. 하지만 내 전 리뷰에서 말했듯이, 론처 같은 건 좀 끊기는 듯한 느낌을 줄 때가 있으며 전반적으로 iOS만큼 부드럽지는 않다. 하지만 많이 비슷해졌다. 가격이 훨씬 싼 데, 이 정도 구현이 된다면 잘 한 거다.

9. NFC 탑재

모든 최신 안드로이드 기기와 마찬가지로, 넥서스 7도 NFC 칩이 있는 것 같다. 넥서스 7로 게임 중에, 뒷 면이 회사 어떤 사람의 지갑에 닿았는데, 지갑 안의 RF 카드와 반응했는지 NFC 기능 사용 계약서 동의 같은 화면이 갑자기 떴다.

여기서 일일이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여러 스마트 기기를 가지고 있다면 NFC는 아주 편리하다.

Sunday, October 21, 2012

フレーフレー와 Mr Burns의 Huzzah huzzah

The Simpsons를 보면 Mr Burns가 비꼬는 듯이 "Huzzah, huzzah"라고 하는 장면이 가끔 나온다. 소리로만 듣고 글로 쓰여진 철자가 huzzah라는 것은 금방 알았다. OS X에 들어 있는 사전 프로그램 설정에 여러 사전을 한꺼번에 찾도록 설정해 두었는데, 나는 hurrah를 검색했지만 huzzah가 나오고, 그 것의 변형으로 huzzah가 나왔다.

Hurrah의 경우 hooray로 발음하는 경우가 많으니 (Lisa Simpson은 그렇게 발음한다), [후레이]와 [허자-]가 되어 발음만 가지고는 서로 기원이 같다고 추측하기 어려운데, 철자를 따지고 보면 기껏해야 z이 r로 바뀐 것밖에 없다. 단어의 어원을 공부하면 이렇게 전혀 다른 말처럼 보였던 것이 사실은 하나에서 분화된 걸 알 수 있게 되어 재미있다. 마치 동물의 진화 과정을 보는 듯하다.

게다가 같이 나온 것이 フレー였다. 이 것이 사실은 hurray(=hurrah)였던 것이다. 일본의 고등학교 배경 애니메이션에서 체육대회 같은 것을 응원할 때 フレーフレーファイトファイト 등을 외치는 것을 자주 들었지만, 무의식적으로 play play, fight fight라고 생각했었다. f의 경우 한국어에서는 p가 되고 일본어에서는 h로 발음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물론, 잘 생각해 보면 flay가 되니까 플레이가 될 수는 없다.

일본어 원제가 フレフレ少女인 영화를 한국어로 "플레이 플레이 소녀"라고 번역한 경우가 있다.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48362) フレーフレー가 아니고 フレフレ라서 다른 뜻인지도 모르겠지만, 영어 제목이 Chear chear char인 것을 봐서는 이 번역가도 フレーフレー를 play play로 잘못 이해한 것 같다.

참고로, huzzah의 어원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한다.

Saturday, October 20, 2012

Richard Dawkins, atheist? How rude, you don't know EVERYTHING.

Some Christians accuse Richard Dawkins for declaring himself as an atheist. They , while claiming that they know everything but just with an additional line 'God told me so', accuse him for being 100% certain about a thing that he cannot know. Even some self-called 'agnostics' blame those who call themselves atheists.

There is some misunderstanding.

Define what you mean by 'God' first. If you mean Yahweh or Jesus, Richard Dawkins and I are 100% sure that they are made up characters. But if you mean some general great being that humans have never contacted before, Richard Dawkins himself said he think there is some low possibility. Why not? He does not yet have any data from outside our universe. I also think that kind of 'God' is possible. I think majority of atheists think like me.

In short, in most cases, atheists are atheists for all sorts of Gods that humans have been worshipping, and agnostics for beings outside our universe. So, we can be both atheists and agnostics. They are not contradicting.

Sunday, October 07, 2012

우리 말 "돌"과 영어 "tool"은 관계가 있지 않을까?

YouTube에서 인간 진화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침팬지와 다르게, 우리 인간은 엄지 손가락 뼈가 굵고 컸다. 다큐멘터리에 나온 학자는, 돌을 깨어서 만든 조각으로 고기를 자르는 실험을 하며 각 손에 들어가는 힘을 측정했다. 그러자, 엄지 손가락에 많은 힘이 들어가는 것이 나타났고, 그 것을 근거로 그 학자는 엄지 손가락이 크고 굵어진 것은 도구를 사용했기 때문일 수 있을 것이다라는 가설을 제시했다.

그런데 갑자기 드는 생각은... 다큐멘터리는 영어로 되어 있으니 도구를 계속 "tool"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보여 주는 것은 돌이다. 돌을 깨고, 그 돌 조각으로 고기를 자르고 무기도 만들었을 것이다. 돌과 tool의 발음이 매우 비슷하다. 돌을 실제 발음에 가깝게 로마자로 표기하면 tol이 될 것이다.

온라인 어원 사이트에서 tool의 어원을 조사해 보았다.
O.E. tol "instrument, implement," from P.Gmc. *tolan (cf. O.N. tol), from a verb stem represented by O.E. tawian "prepare." The ending is the instrumental suffix -l (e.g. shovel). 
tool은 고대 영어에서 tol이었다. 물론 위의 사이트에서는 쓸 준비를 하다는 뜻의 tolan이라는 말에서 왔다고는 하지만 (an은 어미이고 실제 어간은 tol일 것이다) tolan 자체가 "돌"과 관계가 있을 수도 있는 일이다.

하지만, 돌과 tool이 관계가 있다고 한들, 한국어의 돌이 영국으로 전해져서 tool이 되었을 가능성은 없다. 관계가 있다면 유럽인과 아시아인으로 갈라지기 이전에 같은 말을 쓰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아프리카에서 출발한 homo sapiens는 유럽과 중동쪽으로 갈라져서 퍼졌지 아시아에서 출발해 유럽으로 퍼지지 않았다. 침팬지와 인간이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침팬지가 인간에게 그 특성을 물려준 것이 아닌 것과 같다. 침팬지와 인간은 공통의 조상으로부터 그 특성을 물려받은 것이다.

가끔 어원이 궁금에 웹을 검색하다보면, 이상한 한국 우월주의자들의 사이트들이 나온다. 무슨 단군교나 그런 종류일 것이다. 그들에 따르면 한국이 모든 문명의 중심지이며, 세계의 모든 언어는 한국어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한국어와 유럽 언어의 구조적 차이점이나 활용의 차이점은 싹 다 무시하고, 현대 영어와 현대 한국어의 발음을 비슷하게 끼워 맞추고는, 영어가 한국어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그 주장의 예를 보면 정말 기가찬다. 예를 들어 이 페이지에 있는 내용 같은 것이다.

저 사이트에서 agitate가 아귀다툼과 어원이 같다고 하는데... 진짜 어원 연구 사이트를 보면 라틴어 agitare의 과거 분사형인 agitatus에서 온 것이고, agitare는 움직이다라는 뜻의 agere에서 온 것이라고 되어 있다. 저렇게 동사가 변하는 것은 다른 동사에서도 똑같은 모습을 보이며, 수많은 문헌에 관련 증거들이 남아 있다. 그런데도, 그런 증거를 다 무시해 버리고, 그냥 현재 발음이 아귀다툼과 비슷하다고 저렇게 주장해 버린다. 라틴어 문법과 고대 문헌을 화석이라고 한다면, 인간 진화의 기록인 화석을 다 무시해 버리고, 인간은 신이 만들었다라고 하는 창조과학자들하고 비슷하다.

당신 머리에서 영어가 한국어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으면 그 것은 가설이다. 이런 가설을 내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정말 학자와 종교광의 차이는? 학자들은 그런 가설을 생각해 내면 여러 가지 조사를 통해 증거를 모으고, 상반되는 학설의 문제점을 조사해서 그 것을 뒤집고 자기 가설을 동료들로부터 인정 받는다. 종교광은 그냥 자기 마음에 들면 그 것을 사실이라고 주장해 버린다.

뭐 어쨌든, 내게는 그럴 능력이 없지만, 많은 나라의 고대 언어에서 도구가 어떤 발음인지를 조사하면 도구와 돌이 어떤 관계인지 좀 더 뒷받침이 될 것이다. 그런데 한자어가 아닌 원래 우리 말로 도구는 뭘까?

Saturday, October 06, 2012

정말 천국이 있다면, 당신은 그 곳에서 행복할까?


유튜브는 개인들이 비디오를 만들어 올리는 곳이다. 물론 기업들도 있지만, 원래는 사용자들이 자기 생각이나, 자기가 본 것들을 공유하는 곳이다. 어제 본 유튜브 비디오 중 마음에 남는 게 있어서 글을 써 둔다.

어릴 때 기독교를 믿다가 대학에서 과학 공부를 하고 나서는 점점 멀어져 지금은 무신론자가 된 사람이, 자기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비디오였다. 크게 두 가지 내용이 독특한데, 그 중 첫번째는 산타 이야기이다.

봐, 다들 산타가 있다고 하잖아. 산타가 있는 것은 확실해.

말하는 이의 어릴 적 경험이다. 산타 이야기를 듣고 있다가, 문득 도대체 어떻게 산타가 전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줄 선물 썰매 하나에 다 실어, 하룻밤 사이에 다 나를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수 천 만 개 선물을 어떻게 실어, 수 천 만 명을 10시간 만에 어떻게 방문할까? 아버지에게 묻자, 고민하던 아버지는 "마법"이라고 대답했다.

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했지만, 주위 대부분의 아이가 산타를 믿고 있었기에 그들은 산타가 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렇게 많은 아이들이 다 있다고 하는데 당연히 있는 거다. 아이들은 모순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고, 산타가 있어야 선물을 받을 수 있으니까 산타가 있다고 믿어 버린 것이다.

야웨나 예수의 존재를 증명하면 미국에서 많이 튀어나오는 소리는 "신이 없으면 도덕이 없다"라는 것이다. 즉, 신을 안 믿는 사람들은 다 나쁜 놈이라는 것이다. 이 것은 "산타가 없으면 선물을 못 받는다"는 것으로 산타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과 완전히 같다. 이런 것을 argumentum ad consequentiam이라고 한다. 어떤 결과가 나에게 아무리 유리한들, 그런 것이 그 주장이 사실이라는 증거가 될 수 없다.

주위 사람들이 많이 믿으니까 분명히 뭔가 있겠지... 이렇게 생각하며 교회를 나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내가 아는 사람이 지금 지옥에서 고문당하고 있는 걸 알면서 내가 어떻게 행복할 수 있을까?

그 다음 이야기가 이 것이다. 나는 왜 이 생각을 못 했을까? 정말 듣고 보니 그렇다. 자기 주위를 보면 기독교를 안 믿는 사람이 꽤 있을 것이다. 불교도 있을 테고, 무신론자도 있을 것이다. 그 유명한 스티브 잡스도 불교도였다. 자기 친척 중에서도 기독교를 안 믿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그 게 자신의 자식이나 형제인 경우도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이 예수를 믿어 천국에 가서 영원히 살게 되었다고 하자. 무한히, 날마다 그는 천국에서 눈을 뜬다. 하지만 자신의 자식이나 친구, 동생이 지금 저 아래 지옥에서 고문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는 알고 있다. 그런데도 즐거운 마음으로 천국에서 예수를 찬양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을까?

나는 죽어서 천국에 갈 것이라고 확신하는 사람들은 잘 생각해 보라, 당신 친구, 친척, 동네 이웃, 친한 선/후배 중 예수를 안 믿는 사람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당신은 그들이 지금 고통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애써 잊고 천국의 행복을 느끼며 영겁의 세월을 보낼 자신이 있는가? 그 곳이 과연 천국인가?


Friday, October 05, 2012

넥서스 7 리뷰

회사에 넥서스 7 태블릿을 미국에서 가져 와서 쓰는 사람이 있어, 그 것을 빌려서 좀 만져 보았다. 그리고 나의 갤럭시 탭 10.1과 비교해 보았다.


태블릿으로 쓰기에 너무 작다.

정확한 수치를 재어 보지는 않았지만, 갤럭시 탭은 10.1 인치여야 하고, 넥서스 7은 7인치여야 한다. 그러면 대강 70% 크기로 보여야 하는 게 상식이다. 그런데 넥서스 7은 너무 작다. 둘이 같이 놓고 보면 솔직히 갤럭시 탭이 두 배 정도 커 보인다. 내가, "이 건 전화기처럼 휴대하기에는 너무 크고, 집에서 쓰려니 너무 작다. 용도가 어중간하다"라고 하니 주인도 "아직까지 용도를 못 찾겠다"라고 했다. 실제로 사려는 사람들은 먼저 실물 크기를 보고 사는 게 좋을 것 같다.

진동이 없다.

아이패드처럼 진동 기능이 없다. 갤럭시 탭은 진동 기능이 있다. 의외로 진동이 벨소리보다 더 알림 효과가 좋은데, 없으니 아쉽다.

화면은 IPS. 누크 컬러나 트랜스포머 계열과 비슷한 느낌

작년 초에 누크 컬러를 샀을 때 6인치에 IPS였는데, 넥서스 7과 비슷한 느낌이 난다. 일단 갤럭시 탭에 비해 좀 화면이 불그스름하다. 물론, 갤럭시 탭이 푸르스름해서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이는 것일 수 있다. 나는 푸르스름한 게 시원한 느낌이 들어 그 쪽을 선호한다. 문제는 텍스트 가독성인데, 글자 테두리가 뭔가 번져보이는 느낌이다. 누크 컬러도 그랬고, 넥서스 7도 그렇다.

한글 글꼴 다양성 부재

갤럭시 탭의 경우 구글 북에서 한글 글꼴이 여러 개가 되나, 넥서스 7은 모든 글꼴을 선택해도 한글 글꼴이 똑같은 모양으로 보였다. 디폴트 상태이며, 추가로 글꼴을 선택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LG의 옵티머스 뷰도 한글 글꼴은 깔끔하고 좋았다. 아무래도 한글 텍스트를 주로 보는 사람은 한국에서 만든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는 게 좋을 것 같다. 물론, 기술이 있어 루팅 후 글꼴을 바꿀 수준이 된다면 아무 거나 사도 되겠다.

젤리빈

젤리빈이다. 부드럽기는 하다. 아이패드보다는 좀 떨어지는 게, 간혹 홈화면 스크롤 등에서 끊긴다. Google Now 등 젤리빈만의 기능을 쓸 수 있다. 사실, 갤럭시 탭같은 고가형 서드파티 태블릿들에 비해 유일하게 좋은 점이 이게 되지 않을까 싶다. 삼성은 이미 갤럭시 탭 10.1을 젤리빈으로 업데이트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출시 1년여만에 소프트웨어 지원을 중단한 것이다. 거기에 비해 넥서스 7은 아마 앞으로 2년 정도는 소프트웨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태블릿인가? 앱이 폰 버전 UI로 나온다.

대표적인 YouTube 앱을 실행시키니, 갤럭시 탭과 다르게 폰 UI 가 나왔다. 갤럭시 탭에서는 태블릿 전용 UI가 나와서, 3D 월 등의 기능이 가능한데, 넥서스 7에서는 안 된다. 시간이 없어 많은 앱을 실행해 보지는 못했지만, 크기가 작다 보니 기본 설정이 폰 버전에 맞춰진 것 같다.

무게

생각했던 것보다 무겁다. 너무 가벼울 것이라 기대해서일까? 두께도 갤럭시 탭보다 두껍다.

쿼드 코어 테그라 3 CPU

넥서스 7을 오래 테스트해 보진 못 했지만, 같은 CPU를 쓴 트랜스포머 프라임으로 테스트했을 때, 1080 mkv 파일이 아주 부드럽게 재생이 되었다. 이 정도면, 모든 동영상 재생에 문제가 없을 것이다. 서드 파티 프로그램을 쓰면 소프트웨어 디코딩이 기능하니.

결론

넥서스 7에 기대를 많이 했었다. 외국에서 엄청나게 인기가 있다는 뉴스를 계속 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실제로 만져보니 별 특이한 게 없었다.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를 가장 먼저 써 보고 싶다, 작은 태블릿이 좋다, 이런 사람이 아니라면 별로다. 특히, PDF를 주로 본다거나 하기에는 역시 화면이 너무 작다.

이미 3,4,5,6,7,9,10 인치 짜리 안드로이드 디바이스가 다 나와 있었다. 하지만 11인치 이상으로는 나온 게 제대로 거의 없다. 갤럭시 S3이 큰 화면으로 성공했듯이, 넥서스 태블릿 시리즈도 한 13, 15 인치로 내어 놓으면 어떨까? 집에서 바닥에 놓거나 무릎에 놓고 쓰는 용도로. 무게는 배터리를 줄여서 800g 정도에 맞출 수 있을 것이다 (집에서 쓰는 거니). 그리고 무선 충전 가능하게 하면 매번 충전하는 게 번거롭지 않을 것이다.

큰 태블릿을 내어 놓는다면, 아이패드와 사용성의 차이도 있으며, 텍스트를 보려는 사람들, 눈이 나빠져서 작은 글자를 읽기 힘들어하는 40대 이상의 사람들, 어린이 교육용 기기 등으로 더 활용도가 생길 것이다. 삼성이나 소니 등 메이저 회사에서 큰 태블릿을 하나 제대로 내어 놓길 바란다.

10월 28일 추가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다들 알겠지만, 다음 주 월요일 (허리케인으로 조금 연기될 수도 있다고 한다)에 이 번에도 구글과 삼성이 합작해 만든 Nexus 10을 공개할 예정이다. 디자인도 유출되고 여러 설이 많은데, 일단 유출된 디자인만 봐서는 영 별로이다. 하지만, 화면 해상도가 4배로 증가해서 iPad 3를 능가하고, 거지같은 테그라 2가 아닌 엑시노스 칩이 탑재된다고 한다. 발표를 보고 정말 그렇게 나온다면 디자인 무시하고 미국에서 주문해 살 생각이다. 넥서스 4, 7, 10.. 넥서스 13도 나와준다면 좋겠다.

Sunday, September 30, 2012

Creationists' responses to Bill Nye's teaching of evolution.

About a few months ago, I watched the video on YouTube. Actually that was the first time I saw Bill Nye. In the video, basically he told us that evolution is a fundamental part of modern science and we should not teach creationism because we need scientists and engineers in the U.S.


Today, I happen to watch Ken Ham's response to that video. Ken Ham is the CEO of the infamous Answers in Genesis, a web site that promotes literal truth of the bible, like how Noah's Ark could hold two of every species of the earth. Of course Ken Hams' response was hilarious, and anyone with some knowledge on evolution, creationism, and Christianity could dismiss his arguments.

At the end of the video, he said that his organisation had some doctors who studied biology, and they also made video responses, too. He told me to watch those videos, and so did I. In the video, some people with "Ph. D." on biology related field criticized evolution. Are they real?
First, Dr. David Menton who got Ph. D. on biology from Brown university criticized evolution. He mentioned that creationism is taught in , among some other countries, South Korea. What a shame. But as a Korea, I can surely tell you that we only learn evolution in science class. Then he went on and said,
"humming bird ... all of its parts somehow came together by random purposeless change combined with natural selection which is nothing more than differential reproduction."
I could not believe he had Ph. D. in cell biology. Sure, mutations are purposeless, they are just errors while copying DNA. But natural selection is something like the "purpose". By natural selection, good mutations prosper and harmful mutations perish. Why did he have to depreciate it with a strange term "differential reproduction"? Did you really do not understand what natural selection is? If there are millions of randomly shaped stones in a mountain, and you only select beautiful ones then brought them home, surely those stones are not designed by purposes but aren't they beautiful?

Why do the creationist keep saying "purpose"? What do they exactly mean by "purpose"? Animals and plants just exist and basically all they are good at is to exist by reproduction. What's wrong about that? If, like an invisible germ on your hand should have a purpose? As a byproduct of those phenomenon, some animals came to have bigger brains and now they can enjoy being alive by running, playing with brothers, eating/drinking, and some even, thinking of the universe.

Secondly, Dr. Georgia Purdom who got Ph. D. on molecular genetics from Ohio state university said,
"the complete lack of genetic mechanism that allows organisms to gain genetic information   to go from simple to complex over time. "
This is probably a creationists' mantra, because I saw a fabricated "Richard Dawkins busted" video, where a creationist asked him if he could tell her any method that genes could get new information and Dr. Dawkins seemed to be unable to answer it. Later I found that Dr. Dawkins immediately figured out that the interview was a creationism propaganda when he heard that question. Then the creationist edited the video so that he would look dumb. This kind of reminded me of The Simpsons episode, when the interview of Homer was edited so that he would look like sexually attacking the interviewer.

I am not a biologist but a just a commoner, but as far as I know, it is mutation that makes new information. It was so obvious, that I suspected what she meant might be something different. Maybe she meant some detailed, step-by-step mechanisms of genetic mutation? I think biologists probably know the answer, but let's suppose that it is unknown to scientists. We do know that mutations occur, because we see them with our eyes. Even if scientists still do not know the details, it does not mean it can't occur. That is as if saying Einstein did not discover relativity, because we do not know the step-by-step details how he got that idea.

And even if evolution is wrong because it cannot explain it, what answer do the creationism have? Oh, I know, "magic". The almighty supernatural invisible God just put those information into genes, effortlessly with his magical power. How the universe was created? Magic. How stars were formed? Magic... In fact, why do they even do science? Everything was done by God's magical power.

It is just marvelous, how a ridiculous bronze age book and a 2000-year old book could have made some people with apparently high intelligence look so dumb. These people deny all mutually supporting thousands of thousands of result of experiments and studies on tens of fields, and resort to that two old books for all the answers of reality.

Majority of scientists agree on evolution and the universe being 13 billion years old and the earth being 4.5 billion years old. Those scientists are very smart people, and most of them surely heard of the Jesus story. But they decided that real evidences and experiments were more convincing than the two books. Even if some people with degrees on science claim creationism, that cannot be authoritative. And, we should only teach children about science in science classes.

Saturday, September 22, 2012

Siri is overrated.

Endless "Would you like me to search the web for...?", that was what my experience was.

When Apple came back with iPhone 4S, the hardware had little advancements. Instead, it boasted Siri as the main "revolutionary" feature. I never had an iPhone, so I only watched some YouTube videos or tested Siri only briefly using other people's iPhone 4S.


Now, yesterday iOS 6 was released and it brought Siri to my iPad 3. Yesterday evening, I tried to use Siri, but it was unresponsive. We all know Siri does all analyses on the server-side. It seemed the server was clogged with tremendous amount of traffics generated people like I. It was impossible to test Siri yesterday. Today, I tried it again. This time the server responded well except for a few times.

Like everyone else, I began with questions like "Weather" or "What time is it?" or "Make an appointment at 6 PM tomorrow." For these questions Siri worked very well thought quite slower than Google Now. This must be relatively easy for Apple to make Siri to respond to questions/commands that Apple engineers expected.

But when you try to ask more advanced questions that Apple engineers did not expect, most of the time you will end up with "Would you like me to search the web...?". See the screenshot above. I heard the "Would you like to search" so many times, I asked why it was so difficult to talk with Siri, in a frustration. And to put salt on my wound, Siri answered to it with "Would you like to search...".

Google Now came after Siri, but Google's Android had voice command and voice dictation far better than those of iPhone 4's. They were very useful for me. Google Now answers to basic questions using Google's vast amount of data, and when it cannot know the short answer, it just quietly shows the web search, thus saving my time.

Siri seems not to understand questions that Apple engineers manually have programed for. Yes, Siri answers to advanced questions "What is the meaning of life?", but those were so common that Apple engineers must have put predefined answers, and Siri just plays randomly one of the answers. Otherwise, why does Siri give the same 2~3 answers always?

This is a little bit different thing, but Siri's voice is too unnatural. Google Now's voice is far more natural and pleasing to hear. Siri's voice is pain in the ears. Though the graphical elements in the answers are quite pretty.

The bottom line, Siri is too much hyped by the wonderful marketing ability of Apple. Siri can only

  • Answer/execute very common tasks and questions relating weather, appointments, launching apps, etc (they show the list, if you press the (i) button.)
  • Answers to questions in a format, which Apple engineers had predicted, by using the data from Wolfram Alpha.
  • Answers to some silly questions/jokes that Apple engineers had input pre-defined answers.
  • All others, "Would you like to search the Internet".
Unless you want to spend your free time on listening some silly jokes from Siri, Google Now is far more fast and pleasing to use.

Friday, September 21, 2012

Can't win a debate with a person who believes supernatural powers.

Today, I happen to talk about evolution of animals with one of my colleagues. He is a protestant Christian. I believe he has decent knowledge on other fields such as politics or living, but his religious belief seriously seemed to be disabling his otherwise clear thinking.

He said he did not believe in evolution at all. So, naturally, I told him many evidences of evolution, naïvely thinking that could at least make him re-consider his position on evolution.

A digest of the conversation

I: What about the countless intermediate fossils? There are lots of old, intermediate human species fossils that lead to the modern human.
He: They are all different animals. They exterminated because they could not survive, and all current animals are created in their current forms again by some Being, possibly from outer space. I think this re-creation happens from time to time.

I: Then, why all animals have similar features, as if they are related to each other?
He: Suppose you create animals, why would you start things from scratch? Wouldn't you reuse the same parts?
I: Why do all animals have so much DNA-similarity? For example bananas have 40% the same genes with us, why is that?
He: Again, the Being that created animals reused the modus operandi.

I: Evolution of bacteria can be confirmed within a man's lifetime. They develop different genes shortly, and diverse into different species.
He: That is just adaptation. Bacteria don't become animals like us.
I: If we give millions of years to the bacteria, they could evolve into a fish-like animal. Such big evolution doesn't happen in some tens of years but in millions or billions years.

I: Why do humans have 46 chromosomes and all other great apes have 47 chromosomes and one human chromosome has the shape of two merged chromosomes?
He: It just looks like that, but that's just the Being created humans that way.

I: Why do humans have so many DNA chunks of viruses in our DNA sequence, and why do Chimpanzees and humans have the same virus DNA chunk at the same location?
He: It just looks like that.

I was going to mention other evidences such as the development of embryos or behavioral similarities between human new-born babies and adolescent Chimpanzees, but time was up and I had to get back to work.

Wishful thinkings and resorting to supernatural things -- that's not science.

The problem of his way to thinking is that it is not backed up by evidences. It IS possible that the Being who created all animals just did things so that AS IF animals look evolved to us. But the probability is very very low. And there is no evidence. It is just "I think it is something like that, you cannot disprove it." An undisprovable hypothesis is not meaningful to science and it is only good for a  children's story. If scientists all think like that, and get satisfied such conclusions, there would be no advancements in science at all, or we may go backwards to the Dark Age.

Suppose that I claim a recent unsolved murder was committed by the evil sprit of Hitler back from the Hell. Here I go.
I: I know it is true. The sprit of Hitler killed him.
Sane person: Hitler is dead.
I: Yeah, but souls don't disappear. He was so bad, that he escaped from Hell.
Sane person: There is no such thing as a soul.
I: Oh yeah? Prove that souls don't exist!
Sane person: You prove that souls exist.
I: See, you can't disprove the existence of souls. They are real! And I can just feel it was the spirit of Hitler.
Sane person: But the person was murdered by a gunshot. Why did the sprit use a gun?
I: The spirit made it look like that, but he actually used his magic power to move the gun.
Sane person: What about the footprint of an intruder to the victim's house?
I: They were some other guy's. Probably a passer-by, enchanted by the power of the sprit,  walked into the house mindlessly then went out.
Sane person: How come it is possible?
I: Spirits have such a power to distract humans' minds. We all believe that. Disprove that it is wrong, then!
Sane person: That again?

And it goes round and round like that forever... Yes it COULD be possible, but the probability of such reality is so very very low than the chance of that the murder was committed by a human criminal. In fact, I can claim all crimes that have ever happened were done by mind-controlling evil sprits, but I have no evidence other than that I somehow strongly feel  my claim is right or that it certainly looks to me so. What a catastrophic world it will be, if majority of people think like this!

Things that look obvious to you at first, often are not true if you learn about them

It is very easy to think that all animals are created by some super being. Then, why do you think the absolute majority of biologist never doubt evolution? Because there are so many evidences and predictions match the phenomena so well.

You know that many people dreamed of flying. They all imagined something like giant wings as the apparatus to fly. Well, it must be looked so obvious to prehistoric man to think like "All flying animals have wings. Therefore, we must need wings to fly." If we go back to that time and tell them briefly like "No, you need big revolving metal fans and fire to heat the air!", they will probably scorn at us first. "Stupid men, metal is too heavy to fly with. it must be light like a wing of a bird." But if some of the prehistoric men were wise, they would listen to us. And, as they learn all the chemistry, physics, aerodynamics, mechanics and so on, they should reach to the understanding of what we meant.

Those who deny evolution are just like those prehistoric men above. If only they spend sometime on actually learning evolution, not on listening to each other!

Wednesday, September 19, 2012

옵티머스 뷰 리뷰 (약 2주일 사용 후)

이전 리뷰에서 단점을 많이 말했고, 지금도 이런 기기를 출고가 99만 원에 살 생각은 전혀 들지 않지만, 장점이 없는 것도 아니고 해서 추가 리뷰를 적으려고 한다.

액정

실외에서 잘 보인다. 햇빛이 밝은 아침에 밖에 들고 나가서 갤럭시 넥서스와 나란히 들고 비교해 보았다. 물론 둘 다 최대 밝기로 설정했고 보호 필름 따위는 붙이지 않았다. 뷰가 훨씬 밝게 잘 보인다.

홈 화면 개수

다른 업체 것은 보통 메뉴를 누르면 "편집"이 있어서 화면 개수를 거기에서 줄일 수 있는데, 뷰의 경우 홈 화면 편집 메뉴에서 그런 게 없어서 안 되는 줄 알았다. 오늘 혹시나 해서 pinch-to-zoom을 해 보았더니 홈 화면 개수 수정이 가능했다.

들고 다니기에 너무 불편하다

LG는 이 제품을 만들고 테스터들을 대상으로 테스트시키고 의견을 들었을까? 아주 의심이 간다. 하루 한 번 손에 들고 다녀 보니 옆으로 넓어서 한 손으로 잡기 매우 불편한데다가 옆 면이 매끈해서 미끄러질 것 같다. 옆 면에 손가락이 걸릴 수 있도록 약간 굴곡을 주거나, 최소한 스트랩을 달 수 있는 고리라도 만들었으면 어떨까? 왜 아무도 그런 제안을 안 했을까?

배터리 성능

배터리는 상당히 오래 가는 편인 것 같다. 마하에 비해 많이 발전했다. 거지같았던 마하...

To hell with minimalism

애플 하나로 족하다. 요즘은 너도너도 미니멀리즘이라고 중요한 기능들을 다 없앤다. 뷰를 써 보니 볼륨 조절이나 전원을 끄는 게 너무 불편하다. 작은 볼륨 버튼이 마치 숨듯이 옆에 있어서 누르기 너무 힘들다. 왜 전면에 아무 것도 넣으면 안 되는 것일까? 저렇게 빈 공간이 많은데. USB 단자처럼 덮개를 만들어 안 쓸 때는 덮고 쓸 때만 나오게 하면 안 될까?

화면 하단의 버튼들은 옵티머스 마하처럼 물리 버튼 (물론 마하보다 더 감이 좋게 만들어야 한다)이어야 했다. 지금 네 개의 소프트웨어 버튼이 있는데, 한 번 누르면 불만 들어 오고 반응이 없을 때가 있으며, 불이 꺼지면 버튼이 잘 보이지를 않고, 이 무거운 전화기를 한 손으로 들기 힘들어 두 손으로 잡으려면 버튼 때문에 잡을 곳이 없다. 버튼과 버튼 사이가 너무 벌어져 있다. 물리 버튼을 붙여서 예쁘게 갖다 놓고 남은 공간에 볼륨 조절이나 스테레오 전면 스피커 등을 갖다 놓았으면 좋았을 것이다.

알림 LED가 없다

갤럭시 넥서스의 LED 때문에 전화나 SMS를 놓친 것을 알게 되어 확인한 적이 몇 번이나 있다.   물론 LED가 싫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최소한 넣어 놓고, 필요 없는 사람은 옵션에서 끄게 하면 되지 않나. LED 알림은 전화기의 필수 요소라고 생각한다.

HTC Evo 같은 받침대가 없다

뷰는 매우 크다. 이 걸로 동영상을 볼 일이 많은데, 세워 놓고 보기가 너무 힘들다. 옆 면이 둥글게 되어 있어 벽에 기대면 쓰러진다. Evo처럼 세울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아니면 독(dock)을 팔든가.

갤럭시 S3 - 다음 뉴스 댓글은 항상 가관이다.

얼마 전에 갤럭시 S3가 뽐뿌에 번호 이동, 3개월 7만 4천 원 요금제 유지로 판매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다음 반삼성 거지들이 아직까지도 난리다. 그들의 주장은

  • 갤럭시 S3가 17만 원이다: 이 것은 뽐뿌나 번호 이동 시장에 대해 전혀 모르거나, 일부러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뽐뿌에서 진정한 17만 원이 되려면 신규에 3면제, 요금제 자유여야 한다. 번호 이동이라는 전제에, 7만 4천 원 요금제 사용, SKT의 경우 위약금2인 5만 원을 더하면 실제 뽐뿌식 "유지비"는 약 40 만 원이 될 것이다. 일반인의 경우 "메인 회선"을 사용할 테니 전화 요금도 다 그 통신사로 갖다 바치게 된다. iPhone은 원래 가격이 잘 안 떨어지는 아주 특이한 경우이고, 나머지 전화기들은 원래 7.4 같은 높은 요금제를 쓰면 할부 원금이 싸지게 되어 있다. 물론, 그래도 할부 원금 17만 원은 엄청나게 보조금을 지급한 싼 가격이다. 하지만 단순히 갤럭시 S3가 100만 원에서 17만 원이 되었다고 떠벌리는 것은 선정적 언론 보도이자, 반삼성 거지들의 무식에 지나지 않는다.
  • 갤럭시 S3를 샀더니 온갖 문제에 고장이 끊이지를 않고, 주위 사람이 다 후회한다: 누군지 한 번 보자? 왜 회사에 갤럭시 S3를 산 사람이 많은데 댓글들처럼 AS 센터를 주구장창 전전하고 회사 사람들 모인 데서 갤럭시 S3 고장 났다고 하소연하거나 하는 사람이 하나도 안 보이나? 전에 갤럭시 노트 때도 맨날 고장난다고 하길래, 회사에서 갤럭시 노트 쓰는 사람 중 좀 친한 사람들 3명에게 모두 문제 없느냐고 하니 다들 문제 없이 잘 쓰고 있다고 하더군. 도대체 다음 댓글에 저런 댓글 올리는 사람들은 어느 회사에 근무하는 거냐?
  • 갤럭시 S3는 해외에서는 인정도 안 하는 쓰레기이다: Engadget 같은 유명한 사이트에 한 번이라도 들어가 영어 원문 기사를 읽거나 YouTube 유명 리뷰어들의 리뷰나 봐라. 당신들끼리 서로 모여 "갤럭시 S3는 쓰레기다"라고 반복해 봤자 그렇게 되지 않는다. 해외 언론들은 이미 iPhone의 맞수로 갤럭시 S3를 얘기하거나 애플의 최대 경쟁자로 삼성을 언급하고 있다. 물론 애플이 지금 더 잘나간다. 하지만 작년 시장을 보면 애플과 삼성이 거의 다 차지했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의 경쟁자를 꼽으라면 삼성밖에 더 있나? 작년 시장 점유율이 각각 3%도 안 되는 노키아를 경쟁자라 할 것인가, 모토롤라를 경쟁자라고 할 것인가? 3.5인치를 고수하던 애플이 갑자기 화면을 4인치로 늘인 것은 왜일까? 작년 4인치 이상 대형 삼성 휴대 전화기들이 애플 아이폰 다음으로 잘 팔려 나간 뒤 아이폰 화면이 갑자기 커진 게 우연일까?
  • 갤럭시 사는 사람들은 학습 능력도 안 되는 저능아들이다: 참 한심한 생각이다. 물론 아이폰이 안드로이드보다 더 좋은 점이 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가 더 좋은 점도 있다. 예를 들어 보자. 통화 녹음이 꼭 필요하면 어떻게 할 건데? DMB가 꼭 필요하다면? 동영상을 주로 보는데 매번 인코딩할 시간이 없다면? 구글 뮤직을 제대로 쓰고 싶다면? 이렇게 되면 안드로이드 전화기를 찾게 되는데, 솔직히 외국 전화기들은 잘 안 들어오고, 국내에서 삼성/LG/펜텍 중에 사후 지원이 지난 2년간 제일 빠르고 좋았던 곳이 삼성이었다. 기타 잡다한 KT 테크나 SK 뭔가 하던 안드로이드 업체는 거의 망해 버렸다. AS처리나 기타 장점으로 삼성을 좋든 싫든 고르게 되는 것이다. 말하자면 선택의 여지가 없어 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 점을 다 따지지 않고 단순히, 수 백만의 사람들이 다 바보라서 자기는 안 사는 갤럭시를 사고 또 사고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 갤럭시 S3가 단종된다: 갤럭시 S2도 아직 판다. 해외에서도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는 S3를 왜 나온지 몇 달 만에 단종시키나? 증거는?
물론 나는 갤럭시 S 시리즈를 쓴 적이 없다. 국내판 안드로이드는 일본어 폰트에 문제가 있거나 DMB 탑재 등으로 해외 롬을 올릴 수 없고, 검색 버튼이 없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보조금이 많이 지급되는 상황에서 출고가를 다 주고 대리점에서 사는 것도 추천하지 않는다. 적당히 3개월 정도 지나고 가격이 적당히 떨어지면 온라인에서 괜찮은 조건으로 사는 게 좋다. 그리고 삼성의 소프트웨어가 많이 발전했으나 아직도 허술한 점이 많고, 특히 홈페이지 구성도 아직 촌스럽고, 맞춤법도 틀리고, 여러 모로 마음에 안 드는 점이 많다.

삼성 전자를 비난하는 건 좋지만, 사실에 기반해 비난을 하란 말이다. 

Saturday, September 15, 2012

창조론자가 만든 듯한 영화 "프로메테우스"

우주가 배경인 SF 영화인데도, 이 영화는 마치 지적 설계론(Intelligent Design)같은 주장을 하는 창조론자가 만든 듯한 느낌이었다.

배경은 2100년인가...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지금으로부터 좀 떨어진 미래이다. 고대 문명이 남긴 증거를 기반으로 인간을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존재가 사는 행성으로 탐사를 떠난다는 내용인데, 진화론을 완전 무시하고 영화를 만든 듯하다.


외계인의 DNA를 뽑아 조사를 하니 인간의 DNA와 일치한다는 결과가 화면에 뜬다.

만약 그 외계인들이 인간을 만든 것이라면, 우리와 DNA가 99% 같은 침팬지나 80~90%같은 다른 포유류, 하물며 40%가 같은 바나나는 뭔가? 그 외계인들이 지구에 와서 자기들하고 40%만 비슷하계 바나나도 만들고 99% 비슷한 침팬지도 만들고, 100% 비슷한 인간도 만들었나? 물고기에서 인간에 이르기까지 수 억년에 걸친 시간 동안 서서히 진화되는 모습을 보여 주는 수 많은 화석들은? 인간의 DNA 중 수 많은 부분이 과거에 침입했던 바이러스가 주입한 바이러스 DNA인데, 그러면 그 외계인의 행성에도 똑같은 바이러스가 있었나? 진화론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나 이 영화의 스토리를 보면서 "아,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할 것이다.

주인공 여자 과학자는 크리스천

과학자 중에 크리스천이 얼마나 되나. 그런데 하필이면 주인공 여자 과학자가 크리스천이다. 외계인이 인간을 만들었다고 믿고 있는데, 동료가 "그런데 왜 야웨를 믿느냐"라고 하니까 "그 외계인은 누가 만들었겠느냐"라고 한다.  외계인이 진화에 의해 생겼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결국 모든 존재가 야웨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우주의 비밀과 외계 생명체를 밝히는 탐사와 연구를 하고 있는 NASA에 크리스천이 도대체 몇 명이나 있는지를 조사한다면, 외계인을 조사하는 과학자가 크리스천이라는 게 아주 웃긴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물론 바티칸의 "자칭" 천문학자라고 하는 신부들은 제외하자.) 

이 과학자는 목에 십자가를 걸고 있는데, 외계인과 전투 후 다 죽고 자기만 살아 남았는데도 죽어 가는 사이보그 동료를 보고는 가져간 자기 십자가 목걸이를 내어 놓으라고 한다. 그리고는 다시 소중히 목에 건다. 멋지다. SF 영화에서 이런 장면을 보게 될 줄이야. 우주의 광대함과 경이로움을 보고도, 지구가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하고 세상이 6000년 전에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기독교를 믿다니.

과학이 발달된 시대에 원시적 질문을 하고 있는 노인 회장

다 늙어 힘도 없는 노인 회장이 나와서 "우리가 어디에서 왔고, 우리는 무엇이고, 우리의 삶의 목적은 무엇인지"를 알고 싶다던가 뭔가 하는 소리를 한다. 과학이 발전해 다른 행성으로 가는 시대에 저 나이까지 살아 놓고, 그 걸 모르나? 생물학과 우주학, 천체 물리학 등이 이미 빅뱅 이후의 대부분의 사실을 설명하고 있는데, 아직도 마치 중세인 듯이 "우리가 어디에서 왔고..." 이런 소리나 하고 있다. 삶의 목적은 그냥 자기 인생에서 재미를 느끼며 즐겁게 보내는 거지, 그 것도 모르고 지금까지 살아 왔나?  결국 저 노인이 하려는 말은 크리스천들이 하는 말과 매우 닮아있다. 크리스천의 답은 "야웨의 종이 되어 야웨를 찬양하고 존경하고 사랑하고, 야웨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것이 인간 삶의 목적"이라는 것이지.

결론

컴퓨터 그래픽은 물론 객관적으로 대단하지만, 요즘 다른 영화들 그래픽도 다들 저 정도 되는 거라, 특별히 감흥이 없었다. 게다가 말도 안 되는 스토리에 짜증이 났다. SF면 일단 이미 알려진 사실에 기반해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사실에 대해 상상력을 펼쳐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이 건 그냥 창조론자의 공상 소설 같다.

Monday, September 03, 2012

옵티머스 뷰 리뷰 2 (3일 사용 후)

배터리

이전에 썼던 옵티머스 마하보다는 나은 것 같다. 옵티머스 마하는 아무 것도 안 하면서 밤에 자고 일어나 보면 배터리가 50%만 남아 있거나 그랬다. Idle인가 그런 기본 서비스가 전력을 많이 소모하고 있었다. 뷰는 그런 증상은 없는 것 같다. 아침에 자고 일어 나서 봐도 배터리 아이콘 상으로는 거의 손실이 없다. (물론 이 아이콘이 deceptive하다. 70%나 100%나 거의 똑같이 보이는 전화기도 있다. 퍼센티지가 나오면 제일 정확한데...) 참고로 이 전화기는 배터리 교체가 안 된다.

다만, 안드로이드 기본 배터리 정보 프로그램을 상당히 수정한 것 같다. 원래 그래프가 위에 나와야 하는데 아래에 나오고, 원래는 그래프를 누르면 그래프가 확대되면서 더 자세한 정보가 나오는데, 그래프를 눌러도 반응이 없다. 도대체 멀쩡한 ICS 배터리 정보 페이지를 왜 이렇게 고친 건가?

화면 반응성

더 낮은 CPU에 더 높은 해상도를 가진 Jelly Bean 갤럭시 넥서스와 비교해 스크롤링이나 화면 전환의 부드러움이 매우 떨어진다. 배터리 사용량 페이지만 해도, 빠르게 스크롤하면 뚝뚝 끊긴다. 플레이 스토어 화면 좌우 전환도 뭔가 끊기며, 기타 전체 화면 전환 효과도 끊긴다.

Skype에서 일본어 입력기로 일본어를 입력할 때 넥서스에서는 잘 되는데, 뷰에서는 뚝뚝 끊겨서 입력하는데 짜증이 난다. (별다른 백그라운드 프로그램 설치한 게 없다.)

Jelly Bean 갤럭시 넥서스를 쓰면서 "아, 그래 이 거야! 이제 iOS도 따라잡았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뷰를 보니 작년으로 되돌아간 것 같다.

기본 론처

페이지 갯수 조절이 안 된다. 나는 3페이지만 쓰는데, 7페이지가 있어 원하는 페이지를 찾으려고 스크롤을 해야 한다. 상단의 구글 검색 바를 없앨 수 없다. 론처에서 프로그램 삭제가 안 된다. (바로가기 지우는 것만 가능하다.) 잡다한 프로그램, 기능 넣는 것보다 론처에 더 신경을 써야하지 않나?

앱 호환성

내가 쓰는 프로그램 중에 실행이 안 되거나 하는 건 없었다.  티스토어 등이 가로 세로 비율이 달라 좀 좌우로 이미지로된 텍스트가 늘어져 보이는 경우가 있었다. 웹 페이지의 경우에는 모바일 사이트가 아니고 데스크톱 사이트가 나왔다.

결론

여전히... LG는 아직도 좀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삼성을 싫어하는 사람들 중, LG 제품이 삼성 제품보다 더 좋은데, 삼성이 언론 플레이를 해서 갤럭시가 잘 팔리고 옵티머스는 잘 안 팔린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다. 양심이 있으면 정치적 동기를 가지지 말고 객관적으로 갤럭시 넥서스와 옵티머스 뷰를 놓고 비교해 봐라. LG는 윗 경영진들 중 지금까지 실패한 정책을 낸 사람들을 자르고 똑똑한 사람들을 데리고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다.

Saturday, September 01, 2012

옵티머스 뷰 (Optimus Vu) 리뷰 (1일 사용 후)

옵티머스 뷰가 번호 이동용으로 싸게 나왔길래, 스팸 방지용 보조 회선을 이용해서 구매했고, 어제 제품이 도착했다. 물론 사기 전에 리뷰를 검색해 봤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전부 자기가 산 게 아니라 협찬 받은 제품이라 장점을 위주로 쓰고, 단점도 그냥 아주 소소한 것들만 써 놓은 것 같다. 그런 리뷰를 믿지 마라. 정말 자기 돈으로, 자기가 쓰려고 산 사람들 리뷰를 믿어라.

외관

전반적인 기계 완성도는 좋아 보인다. 하지만 가로/세로 비율이 4:3이면서 화면이 크다 보니, 손에 잘 잡히지 않는다. 두 손으로 잡자니 화면 아래에 있는 터치 버튼이 걸린다. 갤럭시 넥서스의 경우에는 상하로 베젤이 있어 가로 모드에서 쉽게 잡을 수 있다.

성능

내가 산 제품은 이미 Ice Cream Sandwich 4.0.4로 업그레이드되어 있는 상태였다. 최신 생산품인가 보다. CPU 종류는 다르지만 OMAP DUAL 1.2GHz인 갤럭시 넥서스보다 Snapdragon DUAL 1.5GHz인 뷰가 성능이 더 좋아야하지 않을까? 물론 벤치마킹은 안 해 봐서 모르겠지만 전반적인 UI의 성능을 보면, 갤럭시 넥서스의 압승이다. 거의 아무 것도 설치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뷰의 홈화면 전환이나, 애플리케이션 드로어 애니메이션이 버벅댄다. ICS 에 CPU도 듀얼 1.5GHz가 되는데 왜 이럴까?

그 외, YouTube나 Skype 앱에서도, 화면 전환시 갤럭시 넥서스에서는 보이지 않는 이상한 화면 증상이 좀 나타난다. 전반적으로 운영 환경이 넥서스에 비해 떨어지는 느낌이다.

동영상 재생

기본 탑재된 LG SmartShare와 기본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을 사용해 DLNA로 공유 중인 여러 동영상을 재생해 보았는데, 1080p MKV 파일도 거의 끊김 없이 재생이 되었으며, FLV 등 테스트해 본 모든 파일이 문제 없이 재생되었다. 동영상 재생 성능은 좋아 보이나 문제는 4:3 화면 비율이다. 애초에 4:3 비율로 만들자고 제안한 사람이 회사에서 안 잘렸나 모르겠다. 4:3 비율이다 보니, 요즘 대부분의 동영상이 와이드 비율이라 화면 상당 부분이 검은 바로 채워져서 실제 동영상이 작게 보인다.

스피커 성능

그렇게 좋다고도, 나쁘다고도 못하겠으며 중상급은 되는 것 같다. 스피커는 뒷 면에 있어 아무래도 동영상 재생시 좋지는 않다. 전면이나 옆면에 배치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뭐 어찌되었든, 방에서 스피커로 동영상을 보기에 나쁘지 않다. 

다국어화

ICS라 글꼴 크기는 변경 가능하며, 한글 글꼴도 4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다. 그런데 한국어라는 시스템만 고려한 것 같다. 대부분의 국산 전화기와 마찬가지로 시스템 언어는 한국어/영어 두 가지이며, 언어를 영어로 변경하고 글꼴도 Roboto로 바꾸었지만, Skype 등에서 일본어가 한글 글꼴로 표현되어 보기 싫게 보인다.  기본 SMS 프로그램으로 일본어 약자를 보내 보았더니 약자가 깨어진다. 

화면

IPS에 밝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으나, LG UI 색의 촌스러움 때문인지 해상도 문제인지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갤럭시 넥서스의 화면보다 못하면 못했지 별로 좋은 점이 없는 듯하다.

DMB

DMB 수신율은 좋은 것 같다. 안테나 내장인지 몰랐는데, 상단에 조그마한 것을 당기면 안테나가 나온다. 방에서도 안테나를 뽑으니 아무 문제 없이 DMB 수신이 가능했다.

기본 탑재 소프트웨어

SK의 소프트웨어로 떡칠이 되어 있으며, LG의 소프트웨어도 같이 섞여 있다. 처음 실행하면 자기네들이 필요한 다른 프로그램들을 더 설치한다. 예를 들면 T스토어나 LG의 마켓인 SmartWorld가 같이 탑재되어 있고, 이들을 실행하면 사용자 동의를 거쳐 잡다한 다른 것들을 더 설치한다. 그 것들을 설치하지 않으면 이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없다.

들어 있는 것들을 다 테스트해 봤는데, 내 관점에서는 별로 유용한 것이 없었다. 물론 NFC Go 같은 것은 괜찮아 보였다.  ICS부터는 설정의 앱 관리에서 앱을 disable시킬 수 있다. 즉, 지우지는 못해도 로딩이 안 되게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지우려면 루팅을 해야 하는데, LG의 경우 글로벌 모델이 아니면 루팅하다 망가졌을 때 롬을 덮어 씌울 방법이 없어 서비스 센터에 가야 한다. 따라서 LG 것은 루팅을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NFC

NFC가 가능하며, NFC 스티커가 두 장 기본으로 들어 있다. 이 스티커에 원하는 데이터를 써 넣을 수 있으며 (내장 소프트웨어로), 경우에 따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든다면, 당신 명함 뒤에 이 NFC 스티커를 붙이고, NFC 안에 당신 홈페이지 주소를 적어 넣는다고 치자. 그러면 상대방 휴대 전화 뒤에 명함을 대는 것만으로 상대방 전화기에 당신의 홈페이지를 띄울 수 있다. NFC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것은 상당히 마음에 들며, 앞으로 활용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필기

아이패드의 Bamboo Paper를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인식 속도가 좀 느려 줄을 빠르게 긋는다면 ~1초 정도의 딜레이는 있다. 화면이 작고, 들어 있는 기본 노트 프로그램의 인터페이스가 별로 좋지 않아 별로 유용성은 없을 것 같다만, 택배 기사가 서명을 받는 용도 등으로는 좋아 보인다. 

SmartVoice (LG 버전 음성 인식)

시스템 언어를 영어로 해도 영어로 나오지 않고, 경고 문구가 뜬다. 별로 쓸모가 없는 듯하다. 그냥 테스트로 "고양이"라고 했더니 "햄스터였군요."라고 하더라. 완성도를 높여 넣든가, 이렇게 어정쩡한 거면 빼고 차리리 퀵 노트 버튼 롱 프레스를 다른 유용한 용도에 배정하는 게 나아 보인다. 남들이 한다고 따라해 봤자 그 사람만큼 잘 할 거 아니면 아무 것도 얻을 게 없다.

업데이트

처음부터 ICS였지만 업데이트를 체크하니 작은 업데이트가 있었다. 예전에는  PC에 연결해 그 거지같은 LG 업데이트 프로그램으로 업데이트를 해야 했는데, 지금은 그냥 기기 내에서 바로 업데이트가 가능했다. 처음부터 그렇게 했어야 했다.

소프트웨어 문제

가로로 오리엔테이션 고정이 안 된다. 가로 상태에서 메뉴 밑의 화면 회전 버튼을 토글해 자동 방향 전환을 disable할 경우 화면이 세로 모드로 돌아가 버린다. Jelly Bean인 내 갤럭시 넥서스에서 해 봤더니 가로로 고정이 된다.
이처럼 뷰에서는 가로 방향 고정이 안 되므로 상당히 곤란하고 귀찮게 된다. 

결론

내가 산 가격 정도에 이런 하드웨어이면 괜찮은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일반적 사람이 옵티머스 뷰를 휴대 전화기로 사용하려 한다면 다시 생각해 보라고 하고 싶다. 일단은 휴대가 상당히 불편하며, 손에 쥐기도 힘들다. 태블릿으로 활용하기에는 크기와 해상도가 애매하다.

Monday, August 27, 2012

웃긴 현실, 왜 아무도 예수의 얼굴을 모르나?

크리스천들은 예수가 사람의 몸을 가지고 하늘로 올라 가서 영원히 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들도 죽으면 예수 재림 후 다시 사람의 몸을 가지고 영원히 살게 될 거라고 한다. 그리고 예수가 자기 기도에 응답해 주며, 자기와 마음으로 대화를 한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

정말 궁금하다. 이 세상에 예수를 안다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 왜 아무도 예수의 얼굴을 모르나? 기억하라, 예수는 인간의 몸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얼굴은 하나다, 인간의 몸이라면. 그런데 역사상 모든 예수 그림 속 얼굴도 제각각이고, 길거리에 넘치는 교회에 그려진 예수 얼굴도 다 다르다 (같은 공장에서 찍어 낸 인쇄판 말고는). 예수 그림을 그리는 자라면 적어도 기독교를 믿거나, 대부분의 경우 상당히 강하게 믿는 자였을 것이다. 그런 사람이 예수의 얼굴을 알면서 감히 다른 얼굴을 그렸을까?  아니면 기술이 모자라 자기 머리 속에 있는 것과 다른 얼굴을 그리고 말았을까? 그렇지 않다. 자기가 아는 예수의 얼굴을 그렸을 것이다. 그런데 왜 그림 속 예수 얼굴은 다 다를까?

내 가설은 아주 간단하다. 그들이 봤다고 생각한 예수는 자신의 상상/환상이었던 것이다. 물론 문화적 영향에 의해 그 환상 속 얼굴도 그 문화권 사람이 생각한 것에서 크게 다르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 스스로 크리스천이라고 생각하는 자가 세상에 몇 십 억 명 살고 있고, 예수와 자기가 친하다고 하면서, 아무도 그 얼굴을 모른다고 한다. 모순이 아니면 무엇인가?

억울하면 전세계 크리스천들이 모여 자기가 만나 본 진짜 예수 얼굴을 생각해내, 통일된 예수 얼굴을 한 번 그려 보든가. 아마 만나면 서로 싸우기만 하다가 시간 다 갈 거다.

Friday, August 24, 2012

Does Windows 8 suck or am I just afraid of change?

In June, I wrote that Windows 8 would fail. (http://typingcat.blogspot.com/2012/06/windows-8-will-fail-at-least-for.html) Nearly two months have passed and I have been testing the RTM (a.k.a, final) version of Windows 8 and my opinion has not changed: Windows 8 will fail.

There are supporters to almost anything. For example, there are stupid Christians who support Republicans. Of course, Windows 8 has tons of supporters. Especially Engadget seems to be full of Windows 8 supporters. If I say something bad about Windows 8, their responses are something like 'you are afraid of change', 'learn the new way' or 'you are dumb'. Now am I afraid of change?

I installed beta/RC versions of Windows XP, Windows Vista, Windows 7 and Windows 8. I never hesitated trying be/RC versions of Microsoft Office or Microsoft Visual Studio. In fact, I have actively been checking the web for any new version. I liked Vista, yes, Vista. I had been using Vista 64bit for a few years when others were using 32bit XP. Am I afraid of change or hate to learn a new way? I welcomed the Ribbon UI when it first introduced to Office 2007. I have been using iOS since early 2009. I started using Android 2.1 and now my phone is running Jelly Bean. I even bought a Windows Phone 7.5 phone just out of curiosity. Am I afraid of change?


Just not efficient for desktops or laptops.

Most of the things I hate about Windows are not because they are different, but inefficient. Well, I do think they look ugly too. For example when I start the weather app. The entire screen is fill with a single colour and at the center of the screen, there is a white little   icon and moving dots. I do not know how it works on a really really fast machine but on my machine it looks 2~3 seconds to pass that screen. OK, if you are using Windows 7 or XP, you probably have an application that shows a 'splash screen', for example Office 2010. Now suppose, the splash screen always on top of other windows. Moreover, it is not a small window but a full screen splash. What would you think if that window completely blocks your entire screen for a few seconds, and you have to see the window every single time? That is exactly how the 'Modern (=Metro)' UI looks to me.

We all know mobile devices lack resources, but PCs are getting faster and faster everyday. Why is Windows 8 interferes the users from multitasking? Why impose the limitations of tablets on desktop PCs? Tell me a good reason why a 27-inch monitor and a quad-core CPU with 16GB RAM should spend their entire resources for 2~3 seconds in displaying a fullscreen splash just to show the weather.


Aesthetically, ugly and infantile.

I tried the Store app for a while, and it just does not look compelling nor it is easy to use. I scrolled left and right to figure out the organisation of it, but it just does not look so much organised to me. I use the Play Store on tablets and phones and I use App Store on my MacBook and iPad. None of them are this confusing as the Windows 8's Store is.

Most of the 'Modern' apps look ugly and waste of screen real estate. They are slow to launch, compared to iOS/Android tablet apps. The tiles look very infantile. They look like a playbook for 7-year old child. The moving pictures on tiles distracts me from concentrating on the things I need to do. All single-colour rectangular interfaces reminds me of the 1990's. They are ugly.

Why make it worse?

The desktop's new theme looks OK but it looks inferior than Aero to me. Sure the transparency of Aero might took some battery life, maybe 2~3%, but it made Aero look great.

Windows 7 was ,generally, great. Of course I do have some complaints about Windows 7, but it was a good OS. Now, why make things worse? I have read people's comments on Windows 8. Not surprisingly, those who hate Windows 8 usually welcomes the changes to the desktop apps such as the Task Manager or Windows  File Manager (= Windows Explorer). See? They just want a better, improved Windows 7, not a tablet OS.

I do not know, let's see.

I do not know what Microsoft is thinking and I am not a fortune teller. I think Windows 8 will fail, but how knows? I thought and still think iPad is just a big iPod Touch, but it sold like hotcakes. Now, will Windows 8 succeed? Will people love the new tiles better than the desktop they have been using for decades? Will people fall in love with 'Modern' theme, that they will also buy Windows Phones and tablets over iOS/Android devices? Well, let's just see. We would know the answer by next year.

Friday, August 17, 2012

몇 천 년 지나면 인간은 모두 문어처럼 머리가 커져있을까?

예전에 어디에선가 읽은 기사에 따르면, 요즘 사람들이 주로 앉아서 머리를 쓰는 일을 많이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인간 뇌가 커지는 방향으로 진화해 왔듯이, 머리가 더 커지고, 팔 다리는 많이 안 써서 가늘고 길어질 것이라고 했다. 아주 쉽게 말하면, 공상 과학 영화에서 봤던 화성인처럼 된다는 것이다.

뭐, 그 소리를 들었을 당시에는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러나 기본적인 진화론 책들을 읽은 지금에는 저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할 수 있다.

저 기사의 내용이 가능하려면, 머리가 크고 팔 다리가 가는 사람이 더 자식을 많이 남겨야 한다. 생존 경쟁과 번식 경쟁이 치열하면 치열할수록 아주 작은 차이도 죽고 삶, 번식 성공 실패를 가를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인류는 그런 생존 경쟁을 넘어섰다. 머리가 1cm 더 크다고 한들 생존할 가능성이 0.001%도 높아지지 않는다. 오히려 여자들은 머리가 작아야 인기가 있고, 남자라고 한들, 머리가 큰 사람보다는 적당한 사람이 인기가 있을 것이다. 아예 머리를 떠나 머리가 크든 말든, 마음씨가 착하다든가, 운동을 잘 한다든가,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 상대의 선택을 받아 번식에 성공할 가능성이 현재는 더 많을 것이다.

우리는 유전자의 껍데기이고, 유전자가 전달되는 것이지 우리가 전달되는 것이 아니다. 유전자에 들어 있지 않은 정보는 후대에 전달되지 않는다. 우리가 아무리 머리를 평생 많이 써서 머리 굵기를 1cm 굵게 하고, 팔 다리를 가늘게 한다고 한들, 그 정보는 유전자에 원래 있던 게 아니다. 따라서 우리 자식에게는 전달되지 않는다. 진화가 일어나려면, 일단 어떤 특정 성질이 유리한 환경이 아주아주 오래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하며, 그 특정 성질이 0.00001%만 더 있어도 살아날 확률이 상당히 높아질 정도로 생존 경쟁이 치열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 우리 인간은 그렇지 않다. 우리 인간은 유전자의 지배를 이제 벗어나려고 하고 있다. 원래 그 근본은 유전자였지만, 이제는 유전자에 반기를 들고,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제어하려고 하고 있다. 마치 로봇이 로봇을 만든 사람의 명령에 따르지 않고 로봇 자체의 세상을 구축하는 것과 같다.

물론 여기에서도 과거 지식으로 쓰여진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이런 과학적 진화를 반대하고 나선다. 인류를 다시 중세로 퇴화시키려는 것이다. 줄기 세포 연구 반대하지 마라, 줄기 세포가 설사 사람이라고 한들, 그 줄기 세포가 죽는 것보다, 병을 못 고쳐 죽는 수 많은 사람들의 목숨이 더 아깝고 불쌍하다. 하나의 교리에 문자 그대로 집착해서 융통성 없이 지키는 크리스천들을 보면, 어린 왕자에 나오는 가로등 지기가 생각난다.  장미를 가꾸기 위해 그 위에 가로등을 두고 매일 켜고 끄라는 명령을 예전에 여왕으로부터 받았지만, 오랜 시간이 흘러 여왕도 죽고, 장미도 썩어 없어지고, 그 행성은 자전 속도가 빨라져 1분에 한 번 씩 밤 낮이 바뀌는데도, 예전 명령을 그대로 지키느라 아무 의미 없이 1분에 한 번씩 가로등을 켜고 끄는 가로등 지기....

이제 자연 선택으로는 우리 인간은 지금 모습에서 크게 변화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키가 커진다거나 비만이 늘어나서 체력이 약해지는 것은 단지 영양분 공급이 많아지고 운동 시간이 줄어든 탓에 생긴 현상이지 유전적 특성이 바뀐 것이 아니다.이들의 자식을 데려다가 1960년대와 같은 상황에 놓고 키운다면 그 아이는 1960년대 한국인과 똑같은 모습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 인간은 수많은 결함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나이가 들면 눈도 나빠지고 이도 썩는데, 이를 스스로 복원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수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하며 살고 있다. 자연 선택으로는 이를 해결할 수 없다. 인간 과학의 힘으로 이를 해결해야 한다. 예를 들어, 눈이 나빠지면 눈을 갈아 끼울 수 있고, 이가 썩어 빠지면 다시 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불필요한 고통을 겪는 이들이 얼마나 줄어들 것이며, 눈이 안 보이던 사람이 눈을 뜨게 된 사람 중 대단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 있어 인류가 엄청나게 발전할지 누가 아는가.

스스로의 힘으로 이루는 진화. 나도 가능한 오래 살아서 우리가 진화하는 모습을 좀 더 멀리 보고 싶다.

Thursday, August 16, 2012

Apple's humor in Xcode

I created a new OS X application project in Xcode, and browsed through the files. I found the following file.


It is fun that this kind of writing is allowed in a major formal product like Xcode from Apple. Yeah, I do hope not nobody tested the software.

By the way I think I found a bug in the latest version of Xcode. Trying to add a custom run time attribute then click on the value, made Xcode crash two times.

Wednesday, August 15, 2012

健康に気をつけるなら韓国の店で料理を食べないで

韓国といえば、ショッピング美味しい食べ物!と思っている日本の若者が多いらしいですね。ショッピングが有名なのは、日本の金より韓国の金の価値が低いので、日本で稼いだ金で韓国のものを買えば相対的に安く感じられるからだとおもいます。

最低時給が二倍ぐらい高い事から考えると、日本の一般的な給料も韓国より相当高いと推測できますね。

しかし、今日の話しの主題は食べ物ですが、簡単にいうと、自分の体を大切に思う人なら、韓国の店や屋台で食べ物を買って食べないことをおすすめします。もちろん、体の健康よりは味が良ければいいと思う人も以外にもいるらしいですね。私の会社の人たちに焼肉と酒を飲むことは体にわるいですからやめたほうがいいと言ったら、どうせいつか死ぬ人生なら楽しみたいと、体よりは酒で気分がよくなる方を好む人たちもいました。

数日前、ある番組で韓国の有名な夏の食べ物「冷麺」の汁の作り方が紹介されて、多い国民が怒っています。
この番組では、冷麺の汁を作る技術をたくさんの店の料理師たちに売ってきた人が出て、どうやってそれを作るのかを見せてくれます。冷麺の汁はもともと牛肉で作るものですが、この人はたくさんの牛肉味化学調味料と砂糖で作っています。牛肉は一節入らないですね。しかもプラスティックの網を入れて似ているし、容器の形などをみて衛生的にもすごく問題がありそうです。

私はその番組を見なかったので、ただ記事を読んだだけですが、こんなふうに作った冷麺のしるを大学生たちに食べさせてみたら、今まで普通にかって食べてきた味だと言ったそうです。つまり、こんなふうに冷麺を作っている店が少ないと言うことですね。

韓国の食べ物の店の非理が歩道されたのは今が最初でもありませんし、みんな多分不潔に作っているだろうなとかは思っていても適当に食べているみたいですね。私も会社に入ってから会社のあたりにある店でよく食事を買って食べましたが、不潔な行為や、不潔な食器をよく見ています。例えば、口を手で塞いでくしゃみをした直後に、その手で食べ物を扱うことも見ましたし、スプーンやコップに食べ物の残りがついていることも何度もありました。汁の中で鉄の糸で作られているたわしの一部が出てきたこともあります。お金を触った手で海苔巻きを作るとか、全部言おうとしたら数えきれないですね。

私は衛生に気をつけているほうだと思います。自分なりには微生物やカビなどについて結構知っているし、必要なレベルで反応していると思います。自分が食べるものを作るときにはなるべく綺麗に洗って作ります。私はそれが当然だと思いますが、店とかにみんなといって衛生のことを言ったら、会社の人達が私を潔癖症のある人のように扱います。知識なしに細菌が0になるまで洗って洗う人が潔癖症だと思います。私は綺麗にする努力とその結果の妥協点を知っているからそんな人とは違うと思いますが。

私から見ると、韓国人は全般的に衛生意識が欠けているのではないかと思われます。私のお母さんを見てもそうですし、食べ物の店をやっている人も衛生観念はあまりないように見える人がほとんどです。店の目的はお金を稼ぐこと。たくさんの人に売ってお金を稼いだらそれで終わりじゃないですかね。どうせ個人的に知っている人でもないし、名も知らず人が自分の作った食べ物を食べてどうなろうが興味無いでしょうね。化学調味料や関係ホルモンを食べたってすぐ効果がでてくる奴でもないですし、10~20年過ぎて症状が出てきたって、それが私の店から食べたもののせいだと証明できるはずないだろう、と思っているでしょうね。

誤解しないでください。韓国の料理自体は美味しくて体にもいいものが多いです。問題は食べ物を作っている店です。韓国の料理が食べたかったら、自分で作るか、知りあいから作ってもらえるほうがいいと思います。なるべく店では食べないほうがいいです。私は外国に住んだことがないのでよくわからないのですが、日本みたいな先進国でも同じ状況でしょうか。

これでも、別にいいじゃない?と思う人たちのために、おまけの話をつけます。私の会社に、韓国の有名なファストフードのチェイン店でアルバイトをした人の話しによりますと、油揚げを作る湧いている油によく何かを落とすことがあるそうです。例えばプラスティックの道具とか。それでも、その油を全部捨てるのは費用が高いから、その油をそのまま使うそうです。あとは、普通の砂糖より100倍の甘い味のする化学物質も使っているそうですね。

まあ、どうせ短い人生、味さえ良ければいいやと思う事も納得できますが。

Saturday, August 11, 2012

Are babies innocent or sinners?

After writing my previous post 'No meaning of life for atheist?', I came to think if Christians are right why babies are not born straight to heaven.

In short, according to Christians, the life on Earth is just a testing period to be decided whether to live on Heaven for eternity or live (if you can call that living) in Hell for eternity, right? And according to the all antiabortionists (most of them, Christians), babies are innocent, right? Do you not think the two ideas collide? 

If babies are innocent and get good or bad in this short life on Earth, why just let them born to Heaven? Original Sin, you say? OK, that means babies ARE NOT innocent, but sinners. Aborted  babies will go to Hell, because of Original Sin? That sound absurd  now even to most of Christians (save that Christians used to believed so). So I heard that they now have fabricated a theory that child under certain age cannot go to Hell no matter what they do.

Hmm, interesting. I heard that the 'age of innocence' varies among Christians, just like everything about Christianity. Say it is 7. That means that God is not offended by the things that a 6-year old did. Was the intellectual ability of Adam any better than that 6-year old? He was just born (even though he had the body of an adult), he had no ability to tell good from evil, he had no education whatsoever. What the hell is the reason that God could be offended by him not following a simple order? Why the all-powerful, all-knowing, all-merciful, perfect-loving God cannot just forgive Adam? Did he not suffer enough afterwards?

Christianity surely is a mysterious group of ideas, where perfect-love and conditional forgiveness coexist.

No meaning of life for atheists?

I just saw a BBC documentary on Richard Dawkins called, Beautiful Minds on YouTube. At the end of the program, he said,
Different people have different ways of responding to the thought that they are very lucky to be alive. For me, it seems to suggest great responsibility to make the most of it. I mean, I am extremely lucky to be here, that odds against you are being here is far greater than the odds against you are winning lottery. So be thankful and spend your time, your brief time, under the sun, looking at around and rejoicing and wondering and being fascinated and trying to understand everything about the Universe in which you are so fortunate to be born.

This is so close to what I have been thinking (the phrases I have highlighted in blue are particularly.). Although, I do not think life is only full of joy. Depending on our luck, we may have agonising diseases or tragic memories. I am sorry for those people, but for most of us, the joy of being a live is greater than not being born.  I have not read the book but I heard that Tolstoy wrote in a book, that life is like feeling the small happiness tasting the sweet sweet dew while he is hanging on a tree trunk in a well, where a lion is at the top and crocodiles on the bottom of it (or a similar story, I do not remember exactly).

Everything I think, I remember is the acts of my brain, the physical organ inside my head. I do not think there is another supernatural part of I that can think independently of the brain. My brain is made up of ordinary materials such as carbons, hydrogens, oxygens and so on. Those atoms could easily have been something else, like a rock or some gas. But, by an indescribably small chance, billions and billions of those atoms happen to flock together at this moment forming my brain which is, basically, my identity. If I am the brain, I am also the atoms that comprise the brain. So, I could have been just mindless atoms wandering the Universe. But here I am, recognising myself, looking around myself, thinking about the Universe.

The fact that I can think and feel is great enough to be the meaning of my life. But it does not stop there. I can also do things. I have, as a human being, the ability to decide how to spend my own life. Some life forms are rather similar to be atoms. They are mindless and all they do is just multiplying. I am very lucky to specifically to be a human. I know life is extremely short compared to the history of the Universe. I want to experience as many things as I can in my short life. I want to discover and understand why the Universe is, and things are like what they are.

I get very upset when Christians keep saying that there is no meaning or purpose of life if there is no God. Why is it so? I set my own purpose of life and I am satisfied with it, who are they to decide that my life is meaningless? If I think my life is meaningful and you think my life meaningless, it just means that my life is meaningless to you or to your God. Sorry Christians, it is what is called tautology. If I think my life is meaningful, my life is meaningful to me, period. There is no way you can make my life meaningless by introducing your God.

As far as I know, Christians usually say that the purpose of life is to glorifying, worshipping, and subjecting to God. Even if your God does exist and he is a good being, that thought horrifies me. Endless worshipping, praising and worshipping... to the end of time. What a long, boring and painful life will it be. And if such God does not exist, what a waste of time, when life is so short! If there is a creator who made human beings, why would the creator want us to spend our short time worshipping himself? Would you? I would not. Personally, I am thinking about writing a computer simulation program for evolution. The purpose? I just want to see how things can evolve. I would never hope that the objects in the simulation someday evolve to worship me as their creator. It is so moronic that the most great being in the Universe wants some reputation or some recognition from puny human beings, like a child who wants some recognition from his teacher.

If there is God, and God dictates the way I shall live and I shall behave, then my life will be meaningless and boring. It will be like an actor who reads things that writers have written for him. So, no thanks, I want to be a writer, not an actor.

Sunday, August 05, 2012

윤종신, 너의 결혼식 (ユン・ジョンシン、君の結婚式の歌詞)

音楽: http://www.youtube.com/watch?v=SvyPL7Zj49A

몰랐었어, 네가 그렇게 예쁜지
웨딩 드레스
하얀 네 손엔 서글픈 부케
수줍은 듯한 네 미소
日本語: 気づいていなかった、君がこんなに美しいことに
ウェディングドレス
白い君の手には悲しいブーケ
恥ずかしそうな君の微笑み
  • 너は가に付くときに形が네に変わる。나が내に変わるのに同じ。これは多分、昔の韓国語では가がなく全部이だったことから来たのではないかと私は思っているが、まだ確認したことではない。너+이 => 네, 나+이=> 내
  • 네の発音は[ne]であるが、今の韓国人は大体[ni]と発音している。これは多分、昔は確実に別の発音だった母音[ㅐ]と[ㅔ]が、今の韓国人たちにはほとんど区別できなくなってきたから、내(私)との区別の為だと私は思うが、証拠はない。

이해할 게, 너의 부모님 말씀을
지금 보니 네 옆의 그 사람은 널 아마
행복하게 해 줄 거야
受け止めるよ、君の両親の言葉を
今見ると君のそばのその人は多分君を
幸せにさせてくれるよ。

  • 이해하다は、文字的に「理解する」であるが、この文では、彼女が自分の意思でその人と結婚するのではなく、彼女の両親の意見に負けて仕方なく結婚していることを知っているから、彼女を恨むとかしなくて、いまの状況を受け止めるという意味だと思って、受け止めるに訳した。納得するでもいいかも。
  • 男性が結婚するときによく"행복하게 해 줄 게 (幸せにさせて上げるよ)"と女性にいうが、あまり実験することは少ない。


하지만, 넌 잊을 수 있니
그 맹세
마지막을 함께 하자던
울었잖아, 촛불을 켜고 무엇도
우릴 갈라 놀 순 없다고
でも、君は忘れられるの
あの誓い
最後を一緒にしようと言ったこと
泣いたじゃない、ろうそくの火をつけて何も
僕達を別れさせられないと

  • 갈라 놀 순 없다 = 갈라 놓을 수는 없다を会話で短く発音したこと。文で書くときは놀より놓을と書いたほうがいい。

세상 그 누구보다 난 널 알잖아
순결한 너의 비밀, 너의 꿈을
나를 보지 마, 지금 네 모습에 우는 날
世界中の誰より僕は君の事を知っているじゃない
純潔な君の秘密、君の夢を
僕を見るな、今の君の姿を見て泣いている僕を

  • 순결(純潔)하다は、この文のように無垢だという意味でも使われるが、性関係がないことを意味する時も多いので使いに注意が必要だと思う。例えば、순결을 지키다とか言うと、性関係をしないという意味である。


난 지키고 있을 게, 촛불의 약속
괜찮아, 너는 잠시 잊어도 돼
널 맡긴 거야
이 세상은 잠시 뿐인 걸
僕は守っていくよ、ろうそくの約束
大丈夫だよ、君はしばらく忘れていてもいいよ
君を預けたのよ
この世にいるのは短い瞬間だけ


  • この人は多分宗教を信じていて、今の世は短いし、死んだらまた天国でまた会える、のような意味で言っているようだ。


하지만, 넌 잊을 수 있니
그 맹세
마지막을 함께 하자던
울었잖아, 촛불을 켜고 무엇도
우릴 갈라 놀 순 없다고


세상 그 누구보다 난 널 알잖아
순결한 너의 비밀, 너의 꿈을
나를 보지 마, 지금 네 모습에 우는 날

난 지키고 있을 게, 촛불의 약속
괜찮아, 너는 잠시 잊어도 돼
널 맡긴 거야
이 세상은 잠시 뿐인 걸


세상 그 누구보다 난 널 알잖아
순결한 너의 비밀, 너의 꿈을
나를 보지 마, 지금 네 모습에 우는 날

Monday, July 23, 2012

중/고등학교에서 진화론을 더 잘 가르치자.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유명한 질문이 있다. 예전에 이 질문을 들었을 때에는,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없을 것 같았다. 어느 쪽이 먼저라고 해도 모순적인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모순은 내가 진화론을 잘 몰랐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도 아마추어 수준으로 아는 것이지만, 그 때는 더 몰랐었다).

두 선택지 모두 답이 아니다. 그래도 그나마 가까운 것은 달걀이다. 정답은 그냥 알이겠지. 이 질문에 우리가 답을 할 수 없었던 것은 모든 종(species)의 구분이 명확해, 그 종의 첫 번째 개체가 존재했었다는 잘못된 상식에 기반한다.

얼마 전에 의대 2학년생이라는 사람과 인터넷으로 채팅을 한 적이 있다. 상대방이 의대생이라길래, 진화론이 맞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어 보니, 그렇다고 하길래, 나도 진화론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후, 한 가지를 물어 봤다.
부모와 자식은 항상 같은 종(species)입니다. 그런데 진화론이 맞다면 어떻게 예전의 다른 종이었던 생물로부터 현재의 새로운 종의 생물들이 진화해 나올 수 있었나요?
 그 사람이 얼마나 시험해 보려고 물었던 것이다. 그 사람은 이렇게 대답했다.
두 개체가 교배되어 자식을 낳으면 새로운 종이 생길 수 있는 것이 아닌가요?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 다시 말했다.
전제했다시피, 부모와 자식은 항상 같은 종입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나에게 당신은 진화론을 믿지 않느냐고 반문하면서 화를 내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나는 찬찬히, 나는 진화론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이며, 당신이 진화론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한 번 알아 보려고 그랬다고 대답했다. 그리고는 설명을 해 주었다.

종이라는 개념 자체가 사람이 정한 것이며, 자연계에서 명확한 구분이 있는 것이 아니다. 부모와 자식은 분명히 같은 종이지만 아주 작은 유전적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세대가 거듭되어 이 차이가 누적되어, 그 차이가 적당히 커지면 다른 종으로 구분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N이라는 생물 종이 있고,  1세대를 N1, 그 자식을 N2, 그 자식을 N3 이런 식으로 N1부터 N10000까지 늘어 놓으면 Nx와 Nx-1은 항상 같은 종이며, Nx와 Nx+1도 같은 종이지만 N1과 N10000은 다른 종이될 수도 있는 거라고 설명을 해 주었다. 그런데도 그 사람을 내 설명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부모와 자식이 항상 같은 종인데 N1과 N10000은 다른 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 못 하는 것이었다.

뭐, 사실 인터넷이라서 그 사람이 실제로 의대생이었는지는 모른다. 다만, 그 게 사실이라면, 의대생 정도 되는 교육을 받은 사람조차 진화론의 기본적 개념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고등학교에서 생물을 배웠지만 나도 리처드 도킨슨의 책을 읽기 전까지는 모르고 있었다. 교육에 문제가 있다. 왜 이런 내용을 생물학 시간에 가르쳐 주지 않았을까?

어쨌든, 다시 달걀/닭 문제로 되돌아 가면, 어느 날 갑자기 닭이 아니던 새가 새끼를 놓고 봤더니 그 게 닭이었던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지금의 닭과 비슷한 새 종류가 있었고, 그 게 한 마리만 있던 게 아니고 수 천, 수 만 마리가 모여 살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조류였으니 알을 낳고 있었을 것이다. 그 집단이 분리되어 살고 있던 지역의 환경과 상황에 맞게 지금의 닭이 가진 특징을 나타내는 유전자들이 서서히 "자연 선택"에 의해 퍼져가기 시작했다. 그래서 대부분의 개체들이 그 유전자를 갖게 되었을 때, 그들은 이제 닭이라는 종이 된 것이다.

조류는 공룡과 같은 파충류로부터 진화한 것이고, 파충류는 양서류로부터 진화한 것이고, 양서류는 어류로부터 진화한 것이고 그들은 모두 알을 낳고 있었으니, 결국 닭보다는 알이 먼저가 되는 것이다. 닭걀은 아니지만.

Sunday, July 15, 2012

대법관 후보 김신 씨에게 정말 묻고 싶다. 하나님의 지진에 대해.

이번 주 다음 뉴스에 대법관 후보 김신 씨의 행동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그는 인도 어느 지방의 지진을 하나님의 벌이라고 했다고 한다. 그 지방에서 기독교를 못 믿게 한 것을 벌 주기 위해 야웨(하나님)가 지진을 일으킨 것이라는 것이다. 물론 내가 김신같은 높으신 분을 감히 뵐 자격은 안 되겠지만, 만일 그 분이 인터넷을 하신다면, 다음과 같은 편지를 쓰고 싶다.

안녕하세요.

제가 검색해 본 결과 그 지진으로 수 만 명이 죽었더군요. 그 지방 정부가 기독교를 못 믿게 해서 하나님이 벌을 준 것이라고 하셨었는데요, 정말 궁금합니다. 그냥 그 지방 모든 사람들이 다 볼 수 있게 하늘에 하나님이 1분만 나타나서 "나는 너희들의 신이다, 나를 경외하라!" 이렇게 말하고 사라졌다면 더 확실하고 아무도 죽지 않고 원하는 결과를 얻지 않았을까요? 왜 그렇게 당신의 하나님이라는 자는 안 보이는 곳이 꼭꼭 숨어서 뒤에서 사람들을 죽이나요?

김신 님. 당신은 대법관까지 오늘 정도로 공부를 많이 했고, 머리가 좋을 텐데, 저 모순이 보이지 않나요? 어째서 전지전능하고 정의와 사랑이 넘치는 존재가 자기가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엄청나게 많은 무고한 생명을 죽이는 방법을 택하나요? 저 지진으로 죽었을 아직 말도 못했을 아이들, 종교와 관계도 없는 가축들과 숲에 있던 야생 동물들과 나무들은 왜 피해를 보았나요? 

하나님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면 인간의 자유 의지를 침해하기 때문에 안 된다고요? 그런데 기독교를 안 믿겠다는 인간의 자유 의지는 안 보이는 곳에서 지진을 일으켜 수 만 명을 죽이는 것으로 조작하시는군요? "나는 착해서 내 손으로는 절대 사람을 못 죽인다. 그런데 저 놈이 내 눈에 거슬린다, 네가 가서 나 대신 좀 죽여라."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정말 사람을 못 죽이는 건가요?

김신 님. 당신은 제가 무슨 논리와 증거를 가지고 나온들 하나님만이 진실이라고 절대 끝까지 뜻을 굽히지 않겠지요? 하지만 우리 무신론자들은 당신네 하나님이 우리 모두가 같이 볼 수 있도록 하늘에 1분만 나와 준다면 기꺼이 무신론을 모두 버리고 기독교로 전향할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 그 것이 크리스천과 이성주의자의 차이입니다. 

술취한 자가 나는 멀쩡해라고 주장한들, 그 것이 그 사람 정신이 멀쩡하다는 증거가 될 수 없습니다. 당신 스스로 당신은 절대로 종교의 영향을 받지 않고 공정한 재판을 했다고 말씀하셨지만, 그 것은 당신의 생각입니다. 술취한 자는 똑바로 걷는다고 생각하지만 옆에서 보면 그 자는 비틀거리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당신처럼 자연 현상을 야웨의 뜻으로 보는 사람이 대법관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사법부를 떠나 목사가 되십시오.  

One nation under people: 국가와 종교가 사람 위에 있는가?

주위의 어떤 크리스천과 싸우다가 교회같은 단체보다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더 중요하다고 주장하자 상대방이 그러면 너는 국가도 반대하겠군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나는 국가를 반대하지 않는다. 다만 국가 위에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경우는, 인류 전체에 하나의 국가만 있는 것이다. 하나의 민주 정부가 지구 전체를 공평하게 다스리는 날... 그런 날이 올까? 아마 힘들 것이다.

갑자기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옛날 영화 My Girl (1991년 작품)을 보다가 매컬리 컬킨이 우리 나라의 국기에 대한 맹세와 비슷한 Pledge of Allegiance를 하는 장면을 봤기 때문이다. 특히 'under God'이라는 부분이 나를 짜증나게 만들었다. 저렇게 어린 아이들에게 저런 문구를 외우게함으로써 정신을 세뇌시키고, 실제로 존재하는 인간보다 국가라는 가상의 개념을 더 중요한 것처럼 믿게 하는 것이 아닌가? 야웨 아래 존재하는 국가라는 미국의 표현은 더 짜증나는 것이 당연하다. 그 것은 모든 인간의 법이고 뭐고 야웨가 우선이며, 야웨의 지배 아래에 있다는 것이니까.

예전에 유시민이 국기에 대한 맹세를 파시즘이라고 했다가 여론으로부터 엄청나게 욕을 얻어 먹고 자기 뜻을 굽힌 적이 있다. 나는 유시민에 대해 잘 모르나, 아마 유시민은 겉으로는 뜻을 굽혔으나 속으로는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아무 생각이 없던 사람이 크리스천이 될 수는 있으나, 종교의 모순에 대해 공부하고 인간의 자유에 대해 생각을 했던 자가 다시 종교를 믿게 될 가능성은 없듯이, 유시민도 인간의 자유와 권리를 생각했다면 다시 파시즘으로 돌아갈 수는 없었을 것이다.

국가는 사람 아래에 있다. One nation under people이라고 해야 맞는 표현일 것이다. 국가는 사람의 필요에 의해 생긴 추상적인 개념이다. 목숨을 걸고 국가를 지킨 사람을 대단하다고 배우고 있지만, 내가 보기에 그 사람들은 국가를 지켰다기보다는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을 지킨 것이다. 나라 이름이 어떻게 바뀌든, 누가 지도자가 되든, 그 통치가 정의롭고 올바르다면 나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 공상 과학 같은 소리이지만, 외계에 정말 정의롭고 지혜로운 종족이 있어서, 그들이 어느 날 지구에 나타나 지구를 하나의 나라로 통합하고 그 대통령과 국회 의원들을 한다고 한들 반대하지 않겠다.

하지만 국가와 같은 권위 기관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국가는 사람들의 합의 하에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뭐 이렇고 저런 국가론이 있다고 고등학교 윤리 시간에 배웠던 것 같으나, 나는 철학자나 정치가가 아니라 잘 모르겠다. 다만, 사람들이 국가라는 개념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하게 될 때, 사실은 그 사람들은 국가라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그 국가를 장악하고 있는 몇몇 권력자라는 물리적 실체에 충성하게 되는 결과를 낳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기독교에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야웨/예수에 절대 복종하며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 하라는 것과, 우리 나라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조국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 하라고 가르치는 것은 결국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위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아닌, 사람에게 기생하고 있는 meme일 뿐인 종교와 국가가 사람보다 더 중요하게 되어 버리게 되니까. (국가는 그나마 기생이라기보다 공생에 가깝다만.)

종교와 국가(정치 권력)가 합체해서 인간 위에 설 때, 얼마나 무서운 결과가 발생하는지 우리는 이미 수도 없이 보았다. 그래도 여전히 사람들은 깨닫지 못하고 다시 종교에 빠지고, 뭉쳐서 정치에 영향을 미친다. 미국 미시시피 주에서 지금 주에 단 하나 뿐인 낙태 시술 병원을 법으로 문 닫게 만들려고 하기 직전이라고 한다. 이 글 맨 처음에 언급했던 그 크리스천은 내게 도대체 기독교가 네게 피해를 준 게 뭐가 있느냐고 했었다. 크리스천은 기독교가 얼마나 인간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한 번 뿐인 소중한 사람의 생명(life)이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생명이다. 사람을 위해 국가가 존재하며, 사람 속에 종교는 기생한다.

川の流れのように와 AKB48 작사가가 같은 사람?

PC에 있는 음악 파일을 정리하다가, 미소라 히바리(美空ひばり)의 川の流れのように를 듣게 되었다. 물론 예전에 많이 들었던 가사이지만 다시 들어 보니 가사가 마음에 와닿아, 누가 지은 것인지 궁금해졌다. 검색해 보니 아키모토 야스시(秋元 康) 56살의 아저씨였다.


川の流れのように가 아주 오래된 노래라고 생각했으나, 의외로 89년에 발표된 노래였다. 그러므로 그 노래를 작사했을 때는 아키모토는 33살이었다. 대학교 다닐 때 나이가 꽤 있는 교수가 이 노래를 틀면서 인생의 깊은 맛을 전해 주는 가사를 찬양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그 가사를 쓴 사람이 33살이었을 줄이야.


더 놀라운 것은, 아키모토가 AKB48 등의 수많은 일본 저질(...) 걸 그룹의 제작자이며, 그들의 노래를 작곡/작사했다는 것이다. 며칠 전에 아이패드로 일본 스토어에 들어갔더니 첫 페이지에 AKB48등 각종 XXX48 시리즈들이 해변에서 수영복 입고 춤추는 동영상들이 자리를 메우고 있는 것을 보고 이 나라는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걸까 싶었는데, 정말 일본은 이해가 안 되는 나라이거나, 특이한 것 같다.


川の流れのように와 48명의 미성년 여자 아이들이 수영복 입고 춤추는 노래가 같은 사람 머리에서 공존하는 나라... 

Android is the best mobile device to type in Japanese.

Before iOS and Android

Dream on. On feature phones, I could not type in Japanese. Actually there was one way... The Korean character set contains some Kanas as special characters, so I could select one by one and insert them. What a pain in the... lower back.

Then, on Symbian... You have to separately buy a third-party Japanese IME, and it was not even good. And to switch the input mode... A real pain in the lower back.

Until 2010, iOS was the King.

Until 2011, typing in Japanese had been agonizing on Android devices. OpenWnn was unusable because it constantly crashed on all of my Android devices, Simeji was a better one, but it got a strange key layout and the candidates were puny and weak. I mean, it could show candidates for a single word,  but it could not show candidates for a sentence. To get that, you have to press the 'social-conversion (I forgot the exact term)' which probably sent the text to a server then got the candidates from it.

There were other multi-language IMEs like Go Keyboard. While it was very convenient for switching between languages, it did not provide good Japanese features. Candidates were also weak and they strangely placed "?" in a wrong position in T9 key mode (I reported the team, but they did not fixed it for a while.)

iOS was enjoying the decent Apple-made Japanese IME. It showed good candidates, it could show candidates for sentences. It even seem to understand the word forms, relations to other words in the same sentence (showing different Kanji for the same Kana, according to other words near-by).

Now, Android is the King. The Google Japanese IME.

I use Google Japanese IME on my MacBook and Windows, so I know that Google Japanese IME is good. The Android version is also great in its conversion performance. I love the T9 mode (like the picture below) and it just works almost perfectly.
It suggests previously typed words and phrases intelligently, so that I can almost type Japanese on my Galaxy Nexus as I do on my PC. The candidates are ample and it can show candidates for a sentence without Internet connection. Now, I have iPad running iOS 5 something, but definitely, Google's one is showing better candidates. I think Google's candidates are more up-to-date. It can suggest famous people's names, places, company names, buzz words... It really does help me.


Yeah, nothing is perfect, but...

There are some downsides, though. First, the English mode sucks. Since I also often need to type in English, I switch to the English mode (because switching the IME itself on Android is cumbersome), but the English mode shows no English word candidates or corrections! It just shows the Japanese words for that pronunciation. What a stupid behavior. At least give me some choice to set the candidate to English.

Secondly, I think it would be much much better if I can log on the IME with my Google account, so that personalised candidates are shared between all my Google Japanese IME instances (spanning 5 devices!). Or at least give me a decent way to export and import the personalised data.
I really hate the Japanese font on WP 7.5, and the IME is not good either.I stolen this picture from a Google Image search, sorry. I did not want to boot up my WP.
But these are just minor inconveniences. On iOS/Windows Phone, you cannot use third-party keyboards. I own a Windows Phone 7.5, and its Japanese keyboard was not good. So I dare say, Android is currently the best mobile device to type in Japanese.

Saturday, July 14, 2012

Universal wireless charging -- it this a dream?

By wireless charging I do not mean a Wi-Fi like directionless, long distant charging. That sounds nice but that may be less energy efficient at this stage. I am thinking about more like a charging pad. You put your things there, and they will be charged. This seems far more technically feasible, I think.

With growing number of my gadgets -- two smart phones, two tablets, one laptop, suddenly charging became a pain in the ass. They require different chargers, and different cables. This clutters my power strip. I am not an expert on electronics, but I suspect that using multiple small chargers is less efficient that using one single big charger. And most of all, I have to plug/unplug them lots of times. I hate it.

Luckily, Samsung started wireless charging with their Galaxy S3. I do not own it so I do not know how it operates, but I think it should require their own special charger. I heard LG also started producing wirelessly chargeable devices. No. Please make a standard.

We all know how it is stupid that we have multiple types of power plug, when we can just have one? Think of all the pain when you travel to a different country or buying electronics overseas, all unnecessary adapters, wasting of natural resources.... This is stupid. Sometimes humans do a thing in a stupid way due to capitalism.  A company wants their way to be the standard, and another company wants theirs, and so on, then they try to push their way, making people's lives more difficult.

As a consumer, I do not care who wins -- Samsung, Apple, whatever. All I want is a pad on which I charge every gadget I have, wirelessly. I think we have the technology (almost), now if only they all agree, for the humanity's (or nerds') sake.

Thursday, July 12, 2012

Why you would still love Galaxy Nexus if you buy one now.

Buy a Galaxy Nexus? At this point? This might sound stupid. I mean, might. But I bought my Galaxy Nexus about two weeks ago, and I love this phone, well, most of the part.

On Jelly Bean, you will love taking pictures with Galaxy Nexus!

Some say the picture quality is sub-par, but here are some sample pictures I have taken with it.
Unless you want to use your phone as your main camera, what would you expect more from a phone camera than this? After upgrading Jelly Bean, taking pictures became an absolute pleasure. When taking a picture the smooth animation gives you a nice indication that your picture is duly taken. When you scroll the view-finder, you can see through the pictures you have taken so far, nice. Very smooth! You can pinch to zoom out and see pictures like a strip of films and you can delete a pictures you do not like just by swing them up. VERY NICE!! Just wonderful interface, better than iPhone's.

The Speaker sucks.

When I used Atrix, I could listen to my audiobook while I was taking a shower. With GN, I cannot. The loud speaker's output is too low. Moreover, when I play a game on the horizontal mode, my fingers can easily block the speaker hole, then I can hear virtually nothing.

Samsung, please make your loud speaker, loud! Personally I think iPad 3's speaker is very loud. I want that on my GN.

The Screen looks GOOD sometimes, looks too dark other times.

When you view pictures or text indoors, it looks great. But when reading, the white background is not that white, it is rather greenish. And it is not that bright, so that you can hardly see anything outdoors under bright sunlight. I could read more easily on my Atrix under the same condition. 

But still, it is a 320DPI ( almost the same as iPhone 4's DPI), 720P screen. This is great. But remember that there is a burn-in phenomenon. You should not have the same image on the screen for a long time, because it will permanently damage your screen.

Battery life, maybe a little bit short, but OK.

Maybe a little bit short, maybe average. But it is OK, because I have two batteries and I can switch them on an emergency.

No noticeable hardware defects!

Nexus One obviously had lots of hardware defects like multi-touch bug, easily-breakable power button and so on. Galaxy S had GPS problem, I heard? Some phones have Wi-Fi issues, some phones have 3G issues and so on. So far my Galaxy Nexus has no noticeable issues. I know two more persons in my office who use Galaxy Nexus, they have not told me anything about such thing, so I guess they do not have issues either.

There is Google and lots of hobbiest developers behind this phone.

Maybe this is the best merit. You will always get the first update (at least for the upcoming 1~2 years), and even if you do not, hobbiest developers have been providing you lots of custom firmwares. They even provide the source codes so that you can modify them if you want. 

With this price, this IS the best phone.

I bought this phone for about 200 dollars in Korea. I heard that you can buy this directly from google about 350 dollars. iPhone 4S is still more expensive than this. This phone is cheaper and more awesome! Jelly Bean is smooth and fast. If you are an iPhone user, who was a former Android user, you may have a bad memory about Android. All the lags, choppy transitions, ugly apps... Come and touch Jelly Bean. See how smooth, fast and beautifully it works on a not-so-high-end device like GN.



Saturday, July 07, 2012

고대에도 조용기같은 자들은 있었다.

예수에 대한 당시의 실제 역사가, 문학가의 기록은 거의 없다. 몇 개 있는 것도 후대에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많다. 그 몇 개 안 되는 것 중, 루키아노스(Lucianus, 120~180)라는 유명한 작가가 당시의 크리스천들에 쓴 글 중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고 한다.

그들은 예외없이 재산을 사유하는 것을 조롱하며, 재산은 공동체에 속하는 것으로 여긴다. 그들은 그런 것들을 아무런 증거도 없이 믿음만으로 받아들인다. 그래서, 만약 사기 기질이 있고 교활한 자가  이런 상황을 어떻게 잘 이용할지 알고 그들 사이에 들어 오면 그 자는 금새 부유해질 수 있다.
이단이란 무엇이고 정통이란 무엇인가? 당신 주위의 어떤 크리스천에게 물어도 "성경에 따르는 것이 정통이다"란 순환 논리만 답할 뿐 아무도 해답을 제시하지 못할 것이다. 루키아노스가 살았던 2세기에는 영지주의라는 종파가 주류였다고 나는 책에서 읽었다. 물론 영지주의는 지금은 이단으로 몰린다. 하지만 말했듯이, 이단이란 무엇이고 정통이란 무엇인가? 어차피 성경 자체가 권력자의 입맛대로 골라진 (cherry-picked) 마당에.

내가 아는 짧은 지식으로는 영지주의는 불교와 비슷한 점이 많다. 예수라는 물리적 존재를 믿어서 천당에 간다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삶을 통해 깨달음(지식)을 얻어 이 세상으로부터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다. 적어도 현대 한국의 기독교보다는 훨씬 나아 보인다. 그런 그들이니까 스님들처럼 물질 소유에 뜻을 두지 않았을 것이다.

문제는 자연에서는 그런 좋은 먹잇감이 있으면 반드시 포식자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루키아노스가 말했듯이, 크리스천들을 노리고, 예수를 믿는 척하며 그들 사이에 끼어든 교활한 자는 부자가 된다. 조용기, 김홍도.... 수도 없이 많다. 그들에게 세뇌된 자들은 돈을 빼앗기고, 그들 자식들이 미국 국적을 얻어 병역을 회피하는 것을 봐도 그들이 교활하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다.

나는 그래서 교회가 커지는 것을 반대한다. 정말 사람들이 기독교에 관심이 있다면, 집에서 여러 역사 책과 종교에 관한 책, 그리고 기독교가 설명하고 있는 사실들을 과학에서는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가 등을 자세히 읽어 보고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상적인 지능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그들은 무신론이나 불가지론자가 되리라고 나는 믿는다.


PS: 루키아노스인데 왜 괄호 안 영어는 Lucianus인지 궁금한가? 그것은 -os, -us 등이 문법적 격을 나타내는 어미이기 때문이다. 그리스어에서는 그 어미가 os이고 라틴어에서는 us이다. 루키아노스는 그리스계 로마인이다. 이 us같은 것은 문법적 격에 따라 여러 가지 모양으로 바뀐다. 영어로는 Jesus, Thomas라고 적는데 왜 우리 말 성경에는 예수, 도마라고 되어 있는가 하는 것도 마찬가지 원리다. 뒤의 s가 그리스어 어미라 문법에 따라 바뀌는 것이다. 우리 말로 번역할 때에는 그런 어미를 다 떼고 번역했고, 영어에서는 라틴어를 거쳐 들어 오면서 라틴식으로 주격 어미를 붙여 고유 명사화한 것같다.